-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 최종 보고서를 24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은 지난해 12월부터 건설기술연구원 주관으로 연구가 진행돼 왔으며, 지난 6월8일 사업의 추진방향, 주요 사업내용 등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정부계획으로 확정·발표한 바 있다. 이번 최종 보고서는 6월8일 발표된 마스터플랜 내용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설명 및 자료 등이 포함되어 있어 향후 사업시행에 대한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게 된다. 최종 보고서의 주요내용은 총론(추진배경, 목표 및 비전, 물관리 현황과 정책방향 등)과 5대 핵심추진과제(수해예방을 위한 유기적 홍수방어대책, 물부족 대비 풍부한 수자원확보, 수질개선 및 생태복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복합공간 창조 및 강중심의 지역발전
정치
오정택 기자
2009.08.24 17:36
-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대응책과 관련, “긴급예산을 배정해서라도 치료제를 충분히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국민적으로 우려가 높은 신종플루 대응책을 중점 논의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이동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특히 많이 보도된 것처럼 10월, 11월 경에 대유행할 가능성이 있다 하는 점이 예고돼 있고, 지금 개학시기에 학부모를 비롯해서 국민들의 걱정이 더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서 대응책을 논의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상황보고를 받고 “긴급예산을 배정해서라도 치료제를 충분히 확보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하고, “무엇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국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해서 국민들이 불
정치
김대의 기자
2009.08.24 17:35
-
저소득 및 근로자 서민에게 주택기금에서 저리로 지원해주는 전세자금 대출규모가 최고 8000억원 늘어나고, 주택신용보증기금의 전세대출보증한도가 1년간 한시적으로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된다. 또 단지형 다세대, 원룸 주택 등 도시형 생활주택 건설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주차장, 진입도로 등 건설기준이 대폭 완화되고, 사업자에게는 국민주택기금에서 건설자금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아울러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 오피스텔도 일반 주택처럼 바닥난방이 허용된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시장의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고, 수급불안 심리를 해소하고 전월셋값 상승에 따른 서민주거부담을 덜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전세시장 안정대책’을 23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전세 수
정치
오정택 기자
2009.08.24 09:54
-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병상과 빈소도 화해의 계기를 만들었다”면서 “이 역사적 장면으로부터 화합과 통합이 바로 우리의 시대정신임을 다시 확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아침 KBS1라디오와 교통방송,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 제22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민들 사이에는 이미 이념갈등이 약화되고 통합의 흐름이 시작되고 있는데 유독 정치만이 이를 쫓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진단도 많이 나왔다고 들었다”며 “저는 지난 광복절 경축사에서 앞으로 국정운영에서 통합을 가장 중심적인 의제를 삼을 것을 천명한 바 있다.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이제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시대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새
정치
오정택 기자
2009.08.24 09:51
-
-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23일 오후 2시에 국회광장에서 거행됨에 따라 국회의사당 본관 앞 정현관 기단에 설치된 국회분향소에서의 조문은 23일 오전 8시까지만 허용된다. 국회에서 조문하고자 하는 국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국회의사당 정문 앞 도로변에 임시분향소가 23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이에 따라 국민들은 국회 정문 앞 도로위에 설치된 임시분향소에서 조문을 계속할 수 있게 된다. 임시분향소가 운영되는 동안 국회의사당 정문 앞 정면도로의 부분통제가 이루어질 예정이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조문하는 것이 조문에 따른 혼잡을 피할 수 있다. 영결식이 종료되는 오후 4시부터는 임시분향소 운영이 중단되고, 다시 국회경내에 설치된 영결식 제단에서 국장기간이 종료되는 자정까지 조문을
정치
김대의 기자
2009.08.22 19:46
-
김형오 국회의장은 금일 오후 약 20여분 동안 북한측 조문단을 만나 다음과 같이 환담했다고 허용범 국회대변인이 전했다. 김기남 비서를 비롯한 조문단은 21일 오후 4시 10분경 조문을 마치고 바로 국회의사당 본관 3층 국회의장 접견실로 와 약 20여분 간 김형오 국회의장과 환담했다. 이 자리에는 김형오 의장을 비롯, 북한측 조문단, 민주당 정세균 대표, 문희상 부의장,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이미경 사무총장, 박지원 의원, 박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 홍양호 통일부 차관,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배석했다. 오늘 북측 조문단이 김형오 국회의장을 예방한 것은 사전에 준비절차 없이 조문을 한 자리에서 결정된 걸로 알고 있다. 그래서 언론인들께 사전에 미리 공지하지 못한 점 양해 바란다. 약 20여분
정치
김대의 기자
2009.08.21 19:22
-
지난 7월 23일 개정「저작권법」의 시행과 인터넷상에서 제기된 많은 논란은 저작권과 저작권법에 대한 교육.홍보의 부족을 실감하게 하였다.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임종훈)는 21일 발간한「온라인상 불법저작물 대책 및 개선방향」이라는 보고서에서 온라인상 불법저작물 확산의 원인과 이에 대한 문제점을 검토하고, 바람직한 대책을 위한 개선방향을 살펴보았다. 디지털정보기술과 인터넷의 발달은 저작물의 유통과 이용 가능성을 확대시켜 저작권자의 이익확대와 문화의 발전가능성을 높인 반면, 저작물이 불법적으로 복제되어 광범위하게 유통됨으로써 저작권이 침해될 위험성 또한 높였다. 특히, ‘저작권에 대한 낮은 인식 수준’과 ‘저작물을 합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절차의 미비’는 이러한 가능성을 한층 증대시켰다. 온라인상 불법
정치
오정택 기자
2009.08.21 19:18
-
김형오 국회의장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예배 추모사에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선각자였으며, 바로 그 점 때문에 오해와 비난을 받기도 했다” 고 회고하면서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김형오 의장은 또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의회주의자이자 평화주의자였으며, 달리 방법이 없을 때만 투쟁을 선택했고 또한 의회 문을 닫기 위해 투쟁한 것이 아니라 의회 문을 열기 위해 투쟁한 것”이라고 말하고 “고인은 모든 기득권을 끊기 위해 투쟁했고 대의를 지키기 위해 투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형오 의장은 이어 고인의 의 ‘용서를 하면 인생의 전투에서 패배할지 몰라도 인생의 전쟁에서는 승리할 것이다. 그러나 용서를 안 하면 전투에서는 승리할지 몰라도 전쟁에서는 패배
정치
김대의 기자
2009.08.21 19:13
-
2006년 6월부터 2009년 3월까지의 전화금융사기 발생건수는 16,030건, 피해액은 1,621억원으로 피해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범죄대상이 정보취약계층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되는 등 사회현안으로 부각되고 있어 현재 운영되고 있는 대응책에 대한 고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1일 발간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대응책의 현황 및 개선방안을 통하여 현재 운영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 대응책에 대한 입법적.정책적 개선사항을 다각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정부가 ‘사기자금 지급정지제도’, ‘국제전화 식별번호 표시정책’ 등을 통하여 전화금융사기의 피해 예방 및 피해자 구제에 힘쓰고 있으나, 전화금융사기가 금융·통신 분야의 다양한 범죄 및 사회문제와 복잡하게 얽혀있는 만큼 포괄적
정치
김대의 기자
2009.08.21 19:12
-
-
-
통일부는 북한측이 지난해 12월1일부터 시행해 온 ‘육로통행 및 체류 관련 제한 조치’를 해제하겠다고 통보한 것과 관련, “다행으로 생각한다”는 논평과 함께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통일부는 21일 천해성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일방적으로 취해온 우리측 인원에 대한 통행·체류제한 관련 조치들을 해제하고 원상회복시키기로 한데 대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천 대변인은 이어 “그동안 북한의 일방적인 조치들로 인해 민간차원의 경제협력사업이 위축되고 남북관계가 실질적으로 후퇴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면서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다시는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며, 이를 위해 남북간의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고 철저히 이행하는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8.21 18:16
-
-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을 주관하는 장의위원회가 구성됐다. 정부는 20일 “장의위원회는 총 2371명의 장의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입법·사법·행정 3부의 전·현직 고위공무원, 대학총장·종교계·재계·시민사회 등 사회지도층 인사, 유족이 추천한 친지 및 친분이 있는 인사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장의위원장은 한승수 국무총리가 맡았으며 부위원장은 국회 부의장 2명, 선임대법관, 수석헌법재판관, 감사원장, 전남도지사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집행위원장은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며, 기획재정부 장관·외교통상부 장관·국방부 장관·문화체육관광부 장관·경찰청장 등이 집행위원으로 선임됐다. 행정안전부는 장의위원회 구성의 기본 원칙으로 “국장의 원활한 집행과 유기적인 협조를 위해 현직 주요 인사로 구성했고 현직에 상응하는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8.20 20:55
-
정부는 고 김대중 전대통령 국장 장의위원회의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의위원회는 총 2,371명의 장의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입법·사법·행정 3부의 전·현직 고위공무원, 대학총장·종교계·재계·시민사회 등 사회지도층 인사, 유족이 추천한 친지 및 친분이 있는 인사 등이 포함되었다. 장의위원장은 한승수 국무총리이며, 부위원장은 국회 부의장 2명, 선임대법관, 수석헌법재판관, 감사원장, 전남도지사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집행위원장은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며, 기획재정부 장관, 외교통상부 장관, 국방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경찰청장 등이 집행위원으로 선임됐다. 고 김대중 대통령 국장 영결식은 오는 23일 오후 14시에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8.20 16:56
-
정부가 마련한 올해 세제개편안은 영세 자영업자 지원이 핵심이다. 주로 근로자에 맞춰졌던 예년 세제개편안과 다른 점이다. 윤영선 세제실장은 '2009 세제개편안' 발표에 앞서 내놓은 '친서민 세제지원 방안'을 설명하는 자리서 "이번에는 영세 자영업자의 세정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앞으로 성실한 영세 자영업자에 대해선 계속해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것이 폐업한 영세 자영업자의 체납세금을 털어줘 사업 재개시 사업자 등록이나 금융기관 대출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점이다. 현재는 사업실패로 재산이 없는 사업자의 체납세금에 대해 더 이상 추징할 재원이 없다고 판단되면 국세청은 이를 결손처분하고, 당사자를 5년간 체납자로 분류시킨다. 만약 이 기간 재산이 발견되는 경우 결손처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8.20 16:23
-
정부는 20일 북한의 김대중 전 대통령 조문단 방문을 수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는 김대중 평화센터 측으로부터 북한이 보내온 조문단 명단과 비행운항 계획서를 제출받았다”며 “정부는 유가족의 뜻을 존중하고 남북관계 등을 고려하여 북한조문단의 방문을 수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정부가 통보받은 북측 조문단은 단장인 김기남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양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 부장, 원동현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실장 등 6명”이라고 전했다. 천 대변인은 “북측 조문단은 21일 서해 직항로를 통해 김포공항에 도착, 22일 평양으로 돌아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구성될 장의위원회가 유가족측과 협의하면서 북한조문단 방문에 필요한 사항을 준비해 나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8.20 13:19
-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장’으로 엄수된다. 장례 기간은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6일간으로, 장지는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으로 결정됐다. 또 국장기간 중에는 전 기간 조기를 게양하게 된다. 영결식은 23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리며, 장의위원장은 한승수 국무총리가 맡기로 했다. 정부는 19일 저녁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 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정부는 “국무회의 논의 결과 유가족의 뜻을 존중하고 고인의 생전 업적을 기리며 이를 통한 사회통합의 대승적 의의를 위하여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의를 ‘국장·국민장에관한법률’에 의한 ‘국장으로 추진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치
오정택 기자
2009.08.20 13:08
-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오후 청와대 참모들과 함께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진행된 ‘나로호(KSLV-I)’ 발사 중계 방송을 TV로 시청하던 중 5시 40분경 안병만 장관으로부터 나로호 발사 연기 경위를 보고 받고 “외국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라면서 “그나마 발사 전 문제점을 발견해 발사가 연기된 것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일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나로호 발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관계자들을 격려하라”고 당부했다.
정치
김대의 기자
2009.08.19 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