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들 저마다 자신의 의정활동 홍보를 위해 SNS 활용에 매달린 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다. 최근에는 의원들 모두 앞다투어 유튜브 등 동영상 매체에 익숙해지려 노력하고 있기도 하다.이런 가운데, 아날로그적이기도 한 일기, 일지 타입으로 의정활동의 단면을 하나씩 하나씩 담아내고 있는 의원이 있다. 바로 황주홍 의원이다.황주홍 의원은 지난 15일까지 162회차 재선일지를 기자들에게 발송했다. 일지는 당내 회의 상황, 상임위 회의 상황에 대한 소회, 한국 정치 상황 등에 대한 고민, 소수파로서의 한계 등 다양한 심상들을 담고 있다.영상
헌정 사상, 사법부 71년 역사상 최초로 전직 대법원장이 구속됐다. '사법 농단' 의혹의 정점인 양승태(71·사법연수원 2기) 전 대법원장이 그 치욕을 안게 됐다.반면 사법 농단의 핵심 피의자인 박병대(62·12기) 전 대법관은 두 번째 구속 위기에서도 벗어나면서 '구사일생'하게 됐다.2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때 사법부 수장이었던 그는 '친정'인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함에 따라 대기하고 있던 구치소에 그대로 갇히게 됐
민주평화당 윤영일 의원(전남 해남ㆍ완도ㆍ진도)은 16일,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은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대상에 ‘비영리법인’을 포함하여 비영리법인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들의 취업 선택지를 넓힐 수 있도록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청년내일채움공제’란 청년들이 중소ㆍ중견기업에 장기근속 할 수 있도록 2년 이상 근속하는 청년에게 성과보상금 형태로 만기공제금(최대 300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현행법상 가입대상기업은 피보험자 수가 5인 이상인 중소ㆍ중견기업으로, 공익활동을 주로 수행하는 ‘
최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심석희 쇼트트랙 선수가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에게 상습폭행 및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것을 계기로 체육계 전반의 폭행·성폭행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폭행·성폭력·협박 또는 부당한 행위 강요 등을 저지른 체육도자에게 지급된 국가 장려급을 지급중단 또는 환수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돼 귀추가 주목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 갑, 민주평화당)은 18일, 국가에서 장려금을 받고 있는 체육지도자가 해당 선수에 대하여 폭행, 성폭행, 협박 또는 부당한 행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정인화 의원(민주평화당, 광양·곡성·구례)은 공익적 목적으로 주택건설 사업을 하는 사랑의 집짓기 운동본부인 한국해비타트 등 공익법인이 필요할 경우 국가와 지자체의 일반재산을 수의계약을 통해 사용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였다.무주택 저소득층을 위해 개인과 기업, 자원봉사자 및 입주가정인 홈파트너가 땀과 정성을 모아 희망의 가정을 짓는 주택자선사업을 하고 있는 공익법인 한국해비타트의 경우 지가상승과 사업부지 확보의 어려움으로 최근 난항을 겪고 있어 일부 지자체가 주택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정당득표율에 정비례하는 의석배분 선거제도)' 도입을 촉구했다.정 대표는 6일 전주 노블레스웨딩홀에서 열린 전북도당 초청 강연회에서 "선거제도 개혁은 국민의 삶을 바꾸는 일"이라며 "국회의원을 뽑는 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연동형비례대표제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이고, 선거관리위원회의 제안이기도 하다"며 "올해는 선거제도를 손볼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강조했다.이 자리에서 정 대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저서 '운명이다'를 거론하며 '대통령 당선보다 선거제도 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2소위원회는 국민연금공단의 주요업무에 ‘연기금 운용 전문인력 양성’을 추가하고 ‘전문 인력 양성 방안’을 담은 내용의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의결했다.이와 관련해 법안을 대표발의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갑, 민주평화당)은 “연기금전문대학원 설립을 통한 연기금전문인력 양성을 계획했던 당초 개정안이 일부 수정되어 의결된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있다”며 “하지만, 국민의 노후를 책임질 연기금전문인력 양성 방안을 처음으로 법안에 명시한 것은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이어 김 의원은 “연기금전문인력
12일 체결된 문체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연세대학교 간 ‘e스포츠 학과 개설’ MOU에 대해, 산업 특성 무시한 채 명문대 환상에 빠진 시대착오적 정책이라는 날선 비판이 제기되었다.전반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역임한 유성엽 의원은 이번 MOU가 현 정부의 탁상행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야구나 축구 등 다른 프로 스포츠 선수들도 예전과 달리 대학 진학을 선택하지 않는 상황인데, 소위 명문대에 e스포츠 학과 개설하면 우수인재가 배출되고 e스포츠가 발전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하였다.유 의원은 “우리나라 e스포츠를 이
지금 국회 로텐더홀에서는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오늘 제가 청와대 앞에 와서 문재인 대통령께 말씀드리는 것은 우리 국민을 위해서 정치가 이러면 안 된다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함이다.정치가 이제 국민의 소망에 따라서 겉과 속이 다른 것이 아니라 정치가 국민을 위해서 일하고 실제로 존재를 하는 그런 정치로 바뀔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문재인 대통령께서 꼭 붙잡아주시라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대통령께서 5당 대표 회담을 즉각 수용해주시길 바란다.결국 2018년 12월 정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