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김형진 전문 기자] 심 민 임실군수는 예산심의중인 국회 방문을 통해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과 옥정호 관광개발 사업 등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예산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심 군수는 앞선 12일 안호영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을 만난 데 이어 21일에는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의 마무리를 위한 최종 연도 예산 반영에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심민 임실군수가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의 마무리를 위한 최종 연도 예산 반영에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ㅣ 자료제공 임실군
심민 임실군수가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의 마무리를 위한 최종 연도 예산 반영에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ㅣ 자료제공 임실군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은 1973년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 잘 알려진,‘주인을 구한 의로운 개’의 고장 오수(獒樹)에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를 조성하고 지역 특화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핵심 사업이다.

총사업비 180억원(국비90, 군비90)이 투입되는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은 세계명견 아트뮤지엄과 3동의 펫케이션, 경관 조성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착공하여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하지만, 내년도 최종 연도 사업비(67.1억원)가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아 사업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그간 심 군수는 기재부, 문체부 담당 부서를 찾아 적극적인 설득 작업을 전개했으며  이 사업은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문체부 사업계획 승인 완료하여 공사를 추진 중이다. 

심 군수는 이번에 국회를 방문,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게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 최종 연도 예산 67억원이 2026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절실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주인을 구한 의로운 고장 오수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임실군 건의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예산 반영에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심 군수는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언급된 대박 관광지‘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의 관광자원 간 연계 강화와 방문객의 안전 확보를 위한 370M 옥정호 생태탐방 교량 건립 사업 지원도 건의했다.

붕어섬 생태공원은 출렁다리 개장 이후 지난 3년간 172만명이 방문한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고, 군은 방문객의 체류시간 확대를 위해 붕어섬 생태공원 주변 4km 수변 데크를 조성하는 등 관광 인프라 확충에 힘써 왔다.

그러나 현재, 붕어섬 주변 4km 수변데크 종점인 운암 용운마을에서 붕어섬 생태공원으로 진입하는 교량이 없어, 진입지점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불편이 지속되고 있으며 관련 민원이 지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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