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경진(광주 북구갑)의원은 “최근 7년간 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 건수가 약 2백만 건에 달하는데, 공공기관의 피해보상 등 사후처리는 매우 미흡한 수준”이라고 밝혔다.최근 몇 년간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국민적 불안과 피해가 커지면서 정부는 개인정보 유출 및 사이버테러에 대한 사전 예방 및 사후조치 강화하고 있다.이런 분위기 속에 집단 피해보상 소송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민간기업에만 해당할 뿐 공공기관의 유출피해에 대한 보상은 아직도 요원한 상황이다.김경진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최근 7년간 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 신고’ 자료에 따르면 총 200만건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기관별 유형을 분석해보면 중앙부처 1천 4백
2014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징계를 받은 주택관리공단 직원 46명 중 36명이 경징계인 견책 및 감봉 처분에 그쳤던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병)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직원 징계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해임 2건 ▲강등 1건 ▲정직 7건 ▲감봉 23건 ▲견책 13건의 징계처분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에서도 신규직원 채용업무 부당처리·비밀누설 금지 위반 등은 견책, 직장 내 성희롱·입주자격 심사업무 태만 등은 감봉 처분에 그쳐 죄질에 비해 징계 수위는 솜방망이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봐주기식 징계는 4급 이상의 고위직에서도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4년부터 2018년
이명박정부 해외자원개발의 가장 상징적인 사업으로, 지금까지 총 40억 8천만달러(한화 약 4조 6,124억원)가 투입된 석유공사의 캐나다 하베스트 사업이 또다시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중기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의원(충남 당진시)이 한국석유공사로부터 제출받은 하베스트 재무상황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하베스트의 자산은 23억 4,900만달러인데 반해, 부채는 26억 1,200만달러로 지난 2015년에 이어 또다시 자본잠식 상태에 처했다.특히, 지난해는 전년 대비 국제유가가 20% 이상 상승한 상황에서의 결과라는 점에서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는 지적이다.그동안 석유공사는 하베스트 경영부진의 원인을 국제유가 때문이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해오고 있는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 우선공급사업이 홍보 부족과 현실 반영 실패로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이철규 국회의원(강원도 동해‧삼척)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 우선공급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 장기근속자는 전체의 0.0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이 사업은 중소기업 장기근속자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중소기업에 인력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에 의해 도입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2004년부터 LH공사, SH공사, 민간 주택건설업체 등 신규주택 분양 시 중소기업 장기 근속자를 주택 우선공급 대상자로 추천해오고 있다.대상은 중소기업에 5년 이상 또는
부산항만공사,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등 55개 공기업·준정부기관 위반사항 적발되었다.“적발된 기관들을 전수 조사하여 엄중 경고하고, 내부 규정을 기재부 지침에 맞춰 개정토록 하여 철저하게 관리·감독 해야한다는 입장이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2018.10.5.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55개의 주요 공기업·준정부기관에서 기재부의 예산집행지침을 위반하여 근속연수·일수와 관계 없이 퇴직월 보수를 집행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김현권 의원에 따르면 부산항만공사,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등 128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은 기획재정부의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집행지침」에 따라 퇴직월 보수를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수행하고 있는 광해방지사업이 주먹구구식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중기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의원(충남 당진시)이 한국광해관리공단과 국회 예산정책처를 통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광해방지사업이 시작된 지난 2007년 이후 폐광산 광해방지사업은 총 730건이 진행되었다.기본계획에 반영된 사업이 추진된 것은 439개소인데 반해, 기본계획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사업이 추진된 사례가 291개소인 것으로 파악됐다.진행사업 중 60%는 기본계획에 포함된 폐광산이고, 40% 가량은 기본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사업인 셈이다. 기본계획에 포함되는지 여부가 사실상 유명무실해진 것이다. 기본계획에 포함되고도 사업이 추진되지 않
직위해제 직원 이용 승차권 94건 중 40건은 평일, 54건은 회사 제공 무료승차권으로 드러났다.박재호 의원, “비리연루로 직위 해제된 직원들에게 복지혜택을 제한하는 규정 신설 요구 할 것 ”이라고 밝혔다.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SR의 채용비리로 직위 해제된 직원들이 해당 기간 동안 SRT 무료 이용 혜택을 누려온 것으로 드러났다.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부산 남구을)의원이 ㈜SR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채용비리로 직위 해제 당한 16명의 직원이 해당 기간 동안 열차를 94차례 이용했다. 이 가운데 54차례는 회사에서 지급하는 무료승차권인 것으로 나타났다.㈜SR은 직원 복지혜택의 일종으로 직급에 따라 연 12~16회 차등적으로 무료승
『경차 유류세 환급제도』란 경형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서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하여 2008년부터 배기량 1,000cc 미만의 경형자동차(승용·승합*)을 소유하고 요건에 충족하는 사람에 한해, 유류구매카드**로 주유 시 유류세의 일부를 연간 20만원*** 한도로 환급해 주는 제도이다.* 예시 : 모닝, 레이, 마티즈(스파크), 아토스, 티코, 다마스 등** 신한카드에서만 발급되던 유류구매전용 카드를 ‘17.9.1부터 롯데, 현대카드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되면서 카드 선택의 폭도 넓어졌고, 제도활성화를 위해 ‘17.4.10부터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하였다.이 제도는 주유 시 경차 환급용 유류구매카드를 이용해 결제하면 신용카드 청구금액에서 리터당 환급액이 즉시 차감되어 청
해외수출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담보하기 위해 마련된 무역보험기금의 여유자금 운용 수익률이 시중 정기예금 금리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중기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의원(충남 당진시)이 한국무역보험공사로부터 제출받은 무역보험기금 운용 현황 및 국회예산정책처 자료에 따르면, 무역보험기금 운용 수익률은 2016년 1.50%, 2017년 1.44% 등 2년 연속 시중 정기예금 평균금리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한국은행 통계에 따른 순수저축성 정기예금 금리는 2016년 1.54%, 2017년 1.65%이다.무역보험기금은 보험비용 지출 등 향후의 위험발생 가능성을 고려하여 여유자금을 일정 수준 적립할 필요가 있는 금융성기금이라는 점에서 기금
하도급거래법이 하도급계약 개선을 규정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수기계약으로 인해 원도급자로부터의 하도급자 및 하도급 근로자 보호가 여전히 미흡하다.조달청은 불공정하도급거래 문화 개선과 함께 임금체불 등의 피해를 입는 경제적 약자 권익보호를 위해 하도급지킴이 사업을 2014년에 시작했다.하도급지킴이 사업은 하도급 전 과정을 전산처리하고 발주기관이 온라인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공공사업을 수행하는 원도급자의 하도급계약 체결 및 하도급대금, 자재·장비대금, 노무비 지급 등 하도급 전 과정을 상시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불공정 거래나 임금체불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하도급지킴이 원도급계약실적이 ‘17년과 ’18년 올해 크게 증가한 이유는 정부가 하도급지킴이 제도 설계를 새롭게 하
자유한국당 이철규 국회의원(강원도 동해․삼척)은 산업통상자원부의 R&D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 R&D 예산 확충 노력과 함께 부정수급 근절과 한계기업 지원에 대한 엄격한 기준 마련을 주문하였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부처별 R&D 예산액」현황을 살펴보면 정부 내 R&D 예산에서 차지하는 산업통상자원부 R&D 예산 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중인 것으로 분석되었다.산업통상자원부 R&D 예산 비중은 ‘15년 18.31%, ‘16년 17.84%, ‘17년 17.15%, ‘18년 16.08%, ‘19년 15.57%로 해마다 줄고 있으며, 절대 금액에 있어서도 최근 5년간 정부 전체 R&D 예산액의 연평균 증가율은 1.9%이나 산업부의 R&D 예산액은 연평균 –2.17% 하락된 것
국회 교육위원회 김한표 의원(자유한국당, 경남 거제시)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교육부 및 전국 교육청·교육지원청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10곳 중 7곳 이상에서 우선구매 기준인 구매액 대비 1%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는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마련과 소득증진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립생활 기반 조성을 위한 것으로 지난 2008년 관련법이 제정되며 도입되었다.「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이 구매액의 일정비율을 사도록 하고 있다.전국 17개 교육청 중 14개 교육청(76%), 176개 교육지원청 중 131개(74%)에서 실적을 채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경기광명갑)이 중소기업 제품의 초기 판로 지원과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공공기관의 인증 신제품(NEP: New Excellent Product) 의무구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NEP 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정부가 인증하여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제품의 초기 판로 지원과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이다.공공기관의 경우「산업기술혁신 촉진법」에 따라 구매하려는 품목 내에 NEP 제품이 있는 경우 구매액 기준 20% 이상을 NEP 제품으로 구매해야 한다.국가기술표준원은 NEP 제품 구매액 미준수 품목이 하나라도 존재하는
민주평화당 최고위원 유성엽 의원(정읍·고창)은 28일 민주평화당 최고위원·국회의원·상임고문 연석회의에 앞서 “촛불 혁명으로 집권한 문재인 정부는 과연 이명박, 박근혜 정부와 다를 것이 뭐가 있나? 아직까지도 아스팔트 바닥에 앉아 삭발하고 단식해야지만 문제가 조금 해결되고, 대화와 소통을 통해서는 문제가 해결되지 못함에 답답할 뿐이다.”라며 소속 의원들에게 전날 열린 전국 오리농가 총궐기 대회 분위기를 전했다.그는 모두발언을 통해 “오리생산액은 2011년 1조4천억원에서 2016년 9천억원으로 급감했고, 오리도축수 또한 2012년 9천만수에서 2017년 4천6백만수로 급감했다.”며,“농림업의 주요 축종이었던 오리산업이 이처럼 반토막 나서 농가들은 오리농사를 포기하고, 계열업체들은 폐업하는 사례가
최근 구글, 애플 등 외산 IT 기업에 대해 공정하고 공평한 과세를 해야 한다는 국내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김성수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실 주최로 열린 ‘논란의 구글세, 해외사업자 세금 제대로 내고 있나’ 토론회(9.28, 국회의원 회관)가 열려 국내외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특히, 구글 코리아의 연간 매출이 4조 80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등 국내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외산 IT 기업들에게 디지털 부가가치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는데 유럽연합의 경우 해외 IT 기업에게 간편사업자 신고제도로 3조9000억원을 징수한 사례를 바탕으로 추산하면 "한국에서는 4000억원을 거둬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방효창 두원공과대학교 교수
이언주의원(경기도 광명시 을)은 27일 정부가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자산 매매 및 중개업이 벤처기업에서 제외하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는데 이는 블록체인 생태기반을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미래를 보지 못하는 근시안적 조치라고 지적했다.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자산 매매 및 중개업이 벤처기업에서 제외하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은 그동안 일반 유흥주점업, 무도 유흥주점업, 기타 주점업, 기타 사행시설관리 및 운영업, 무도장 운영업 등 5개 업종을 '벤처기업에 포함되지 않는 업종'으로 정했는데,여기에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자산매매 및 중개업” 을 추가한 것이다. 정부는 "블록체인
정부 재원 위주의 일자리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우려가 있는 가운데, 「공동주택관리법」상의 장기수선충당금으로 마을기업 3만개를 육성해보자는 파격적인 아이디어가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금일 보도된 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공공부문이나 기존 기업 근로자 형태 이외에 지역과 마을 기반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붐을 대대적으로 촉진시켜야 한다는 차원에서, “전국에 걸쳐 1만5천348곳의 아파트 단지 단위에서 덩어리로 적립되어 있는 장기수선충담금으로 최소 3만개 정도의 마을기업 창업과 30만개 정도의 일자리 창출이 빠른 시간 내에 가능하다”고 제안했다.모든 아파트 단지마다 공통적으로 적립되어 있는 ‘장기수선충당금’은 아파트 개보수 용도로만 지출하도록 정해두고 있
3년간 공정위에 익명제보 대기업 불공정거래행위 2천건 이상! 법 위반 제보만도 290건에 달해!지난 2015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중소기업이 불공정행위로 피해를 당하더라도 보복을 우려하여 신고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하도급법」 및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를 대상으로 설립한 ‘익명제보센터’에 제보된 건수가 지난 3년 동안에만 2,000건 이상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김정훈 의원실(부산 남구갑)에서 공정거래위원회에 자료요청을 통해 받은 답변자료인 『익명제보센터 구축 이후 현재까지 접수된 신고 내역』을 살펴보면, 2015년 3월~2018년 7월까지 접수된 신고 건수는 총 2,112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현재까지 ‘익명제보센터’에 제보된
지난 10년간 약속어음 부도규모는 56조원으로 이에 따른 부도업체만도 1만 2천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0년간 부도어음은 56조 7,484억원으로 같은 기간 부도업체는 12,501개에 달한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약속어음 발행규모는 전체 1,171조원으로 자금조달용 융통어음이 1,077조원(92%), 상거래용 진성어음이 93.8조원(8%)을 차지한다.이중 진성어음의 경우 갑을관계가 형성된 거래관계에서 발행되면서 결제기간 장기화, 연쇄부도 위험 등의 부작용을 낳고 있는 탓에, 문재인 정부에서는 단계적인 감축·폐지를 100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산자중기위/경기광명갑)이 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가스사고 현황 자료에 의하면 최근 10년간 LPG, 도시가스, 고압가스 등에서 발생한 가스사고는 1341건에 이르고 있어 한 해 평균 134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총 1093건의 사고 중 LPG 사고가 936건(70%)으로 가장 많았고 도시가스 사고 260건(19%), 고압가스 사고가 145건(11%) 순이였다. 유형별로는 폭발이 476건(35%)으로 가장 많았고 화재가 344건(26%), 파열 216건(16%), 누출 209건(16%), 중독 70건(5%)등이 순이였다.이러한 가스사고는 2008년 209건을 정점으로 2009년 145건, 2010년 134건까지 줄었으나 2011년 부터는 12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