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 경찰이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을 조만간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또 정광용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운동본부'(국민저항본부) 대변인에 대해서는 경찰 조사에 출석하지 않을 경우 긴급체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2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신 구청장은 최근 카카오톡 대화방에 '놈현(노무현)·문죄인(문재인)의 엄청난 비자금', '문재인을 지지하면 대한민국이 망하고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다'라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청장은 "대화방에 등장하는 인물이 150~500명 상당"이라며 "대화 내용을 살펴보고 신 구청장을 적절한 날짜에 소환해 사실관계를
【의회신문】 빼앗은 외제차량으로 고속도로에서 광란의 질주를 벌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충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는 차량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A(2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6일 오후 11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의 한 사거리에서 자신의 승용차에서 내려 신호대기 중이던 B(54)씨의 외제 차를 위협해 빼앗은 뒤 서충주 나들목으로 진입해 달아난 혐의다.A씨는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달아나면서 40여 분간 평택∼제천 고속도로에서 광란의 질주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의회신문】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제6기 명강사 최고위과정 멘토링 워크숍을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소재 라비돌리조트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멘토링 워크숍은 고려대 명강사들이 제6기 명강사 교육생들의 멘토가 돼 명강사의 자질과 스토리텔링을 통한 강의법, 공저출판 등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서필환 대표 강사의 공저작성 계획발표에 이어, 김인식 교수의 '노는 듯 학습하는 공감학습 비법'과 김도운 명강사의 '명강사 책쓰기 비법', 김두현 교수의 '공저 책쓰기 과정'을 소개 했다. 마지막으로 변영순 교수의 '당신도 호감형 강사가 될 수 있다'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국내 명문대학으로는 처음 시도하는 이번 고려대 명강사 최고위과정
【의회신문】 경기 시흥의 한 원룸에서 불에 타 훼손된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6분께 경기 시흥시 정왕동의 한 4층짜리 건물 3층 원룸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화재경보기까지 작동돼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 잠긴 문을 강제로 열고 내부로 들어갔고 불에 탄 여성의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발견 당시 얼굴과 손 등 상반신이 불에 타 훼손돼 신원 확인이 되지 않았고, 시신 주변에도 방화를 시도한 흔적이 있었다.경찰은 이 원름 계약자 A(38·여)씨가 현재 연락이 되지 않고 있어 숨진 여성과 동일인으로 추정하고 있다.경찰이 주변을 탐문했으나 동거인 없이 A씨 혼자 거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회신문】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검찰의 시청 압수수색에 대해 "정략적 경선 개입을 중단하라"고 비판한 가운데, 검찰은 "더불어민주당 경선 일정과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26일 입장서를 통해 "선거관리위원회가 고발한 사건으로 언론에 보도됐고, 증거 확보를 위해 성남시청에 대한 신속한 압수수색이 불가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남지청은 "선관위 자료에 다른 공무원에 대해서도 수사를 요청한다는 내용이 있었고, 수사상 필요성이 인정되는 한도에서 (시 공무원 A씨에 대한) 영장을 청구해 법원이 발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체 규명에 필요한 범위에서 적법하게 압수수색했고, 시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했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수사하겠다"고 했다.
【의회신문】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 부양이 완료된 가운데 선체 배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6일 자정께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 부양이 완료됐고, 오전 7시 현재 세월호 선체 내 배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해수부는 또 반잠수식 선박 인근에서 잔존유 방제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해수부 관계자는 "반잠수식 선박 인근 선박에서 소화포를 바닷물을 뿌리고 있다"며 "세월호에서 나오는 기름을 분산시켜 자연 증발을 유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해수 배출과 잔존유 제거 작업 등이 끝나고, 세월호 선체와 반잠수식 선박을 고박하면 목포 신항으로 이동할 준비가 마무리된다. 이 과정까지 3~5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이후 세월호는 87㎞ 떨어진 목포
【의회신문】 세월호 선체가 수면 위로 완전히 모습을 드러냈다.해양수산부는 25일 “반잠수식 선박을 부양해 이날 오후 9시 15분께 세월호 선체 전체를 해수면위로 들어올렸다”고 밝혔다.세월호를 밑에서 받치고 있는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 마린'호가 9m 부양함에 따라 물속에 가려져 있었던 세월호 나머지 선체까지 바닷물 위로 올라온 것이다. 16m까지 떠 오르면 잠겨있던 반잠수식 선박의 모습도 드러나게 된다.해수부는 세월호 부양 작업이 마무리되면 선체 안에 남아있는 해수 배출과 잔존유 제거 작업도 진행할 방침이다.해수 배출과 잔존유 제거 작업 등이 끝나고, 세월호 선체와 반잠수식 선박을 고박하면 목포 신항으로 이동할 준비가 마무리된다. 이 과정까지 3~5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의회신문】 25일 제747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7·9·12·14·23·28'이 1등 당첨 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7'이다.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1인당 19억321만원을 받게 된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59명으로 4838만원씩 돌아간다.5개 번호를 맞춘 3등 2217명은 각 128만원씩, 4개 번호를 맞힌 4등 10만5307명은 5만원씩 지급 받는다. 번호 3개를 맞춘 5등 당첨자는 171만3003명으로 5000원씩 가져간다.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까지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일 때는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의회신문】 2017 대한민국 문예진흥대제전 시상식이 지난 2017년 3월 21일 오후 2시30분, 서울 프레스센타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문화예술계의 많은 기대 속에 성대하게 개최됐다.이번 대한민국 문예진흥대제전 시상식은 여의도정책연구원 역사문화예술연구소가 주최했으며,국회의원 이동섭 의원실과 휴먼TV에서 주관했고,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전국뉴스,시사연합신문,정치닷컴, 그리고 학사넷 등에서 후원했다.이날 영예의 수상자들은 전 국립무용단장 배정혜,전 서울예술단장 국수호,국립발레단장 김혜식 등이 문예진흥 공로대상을 또, 대상 수상자로서 시화부문의 홍대복 작가,도예부문의 박지영 작가 등 면면도 높은 수준으로 평가됐다.시상에는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 이치수 회장, 전국뉴
【의회신문】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보복 조치와 관련해 한국 정부가 제기한 세계무역기구(WTO) 협정 위반 지적을 중국 상무부가 부인했다.23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쑨지원 상무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서 관련 질문에 "중국은 책임감 있는 WTO 회원국으로서 일관되게 WTO 규정과 관련 약속을 지키고 있고 지켜나갈 것"이라면서 한국 정부의 위배 지적을 일축했다.쑨 대변인은 지난 17일 WTO 서비스 이사회에서 한국 측 대표가 "중국 내 한국 기업들이 (사드 배치 보복)영향을 받고 있다"고 제기하자 중국 대표가 "중국은 한국과의 경제 무역관계를 발전시키는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해명했다고 전했다.그는 "우리는 또 주형환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의회신문】 침몰 이후 3년 만에 물 위로 떠오른 세월호 인양의 성패가 판가름날 운명의 날이 밝았다. 걱정했던 사고 해역의 날씨는 사흘째 인양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며 인양 작업을 지연시켰던 선미의 램프 제거도 마쳤다. 다른 돌발 변수가 없다면 세월호는 24일 오전 목표로 했던 해수면 위 13m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소조기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7시 현재 사고 해역 인근 맹골 수도의 파고는 0.2m이다. 인양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바다와 가장 가까운 서거차도 자동기상관측장비에 관측된 1분 평균 풍속도 1.0㎧에 불과하다. 세월호 선체 인양은 파고 1m, 풍속 10㎧ 이하의 환경에서 안정적인 작업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늘도 사흘
【의회신문】 서울시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23일 오후 "허경영을 청와대로", "영웅 허경영의 시대 입니다"라고 구호를 외치고 있는 지지자가 지나가고 있다. (사진제공 : 독자)
【의회신문】 세월호 좌측 램프 제거 작업이 24일 오전에 마무리됐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이날 오전 6시45분 세월호 선미 램프 제거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문제가 된 램프는 높이가 11m, 폭이 7.5m 규모로, 선박에 자동차 등이 드나드는 출입로를 만드는 개폐형 구조물이다.램프가 열려 있으면, 세월호 선체를 목포신항까지 옮길 반잠수식 선박에 싣지 못한다. 반잠수식 선박은 13m까지만 잠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전날 오후 6시30분께 인양 작업에 나선 잠수사들이 선미 왼쪽 부분 램프가 잠금장치가 파손돼 열려 있는 것을 확인했다.이에 해수부는 전날 오후 8시부터 선미 램프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해수부는 램프를 제거한 뒤 선체를 13m까지 올려 반잠수식 선박에 이날 자정까
【의회신문】 다른 사람의 명의로 주식을 사들인 후 같은 명의로 주주명부 주주에 이름을 올렸을 경우 회사가 명부상 주주의 주주권을 인정해야 한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단이 나왔다.그동안 주주명부에 없어도 실제 주식 소유자의 경우 주주권 행사를 인정하고 형식상 주주는 주주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본 기존 대법원 판례를 변경한 것이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23일 황모씨가 제조업체 S사를 상대로 낸 주주총회결의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각하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서울고법으로 사건을 돌려보냈다.재판부는 "회사는 실제 주식 소유자라고 해도 주주명부에 주주로 기재하지 않은 사람의 주주권 행사를 거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주주명부상 주주가 실제 주식 소유자가 아니라는 이
【의회신문】 경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 30대 남성이 야산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23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서울 마포구 와우산 공원에서 나무에 목을 맨 채 숨진 A씨(32)를 산책을 하던 시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A씨 옆에 놓여 있던 가방에는 경찰 공무원 시험문제집과 수첩이 들어 있었다. 수첩에는 '부모님께 죄송하다. 더는 살아갈 힘이 없다.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고 시험을 쳤다'등의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오후에는 지난 18일 치러진 2017년도 제1차 경찰 공무원(순경) 채용 필기시험의 합격자 발표가 예정된 날이었다.경찰은 A씨가 시험 결과에 대한 심리적 압박이 극심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의회신문】 23일 오후 9시 26분께 충북 음성군 삼성면의 한 반도체 세정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50여 분 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하지만 공장 약 200㎡와 반응기 설비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6억 40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불이 나면서 공장에서 옥사이산 수용액 1t이 유출되고 아세톤 200ℓ가 소실되었으나 다행히 하수구로 누출되지는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 중이던 직원이 '펑'하는 폭발 소리를 들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의회신문】 세월호 좌측 램프 제거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돌발 변수를 만났던 세월호 인양 작업은 소조기 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24일 “오전 6시 현재 세월호 선미램프 제거 작업은 총 4개의 연결부 중 3개를 제거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또한 “현재 수면 위 높이는 약 12m로 목표 높이까지 1m를 남겨둔 상황”이라며 “선미램프 제거작업 최종결과 및 추후 인양작업 방향은 24일 오전 10시 진도군청에서 이철조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이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당초 23일 밤까지 세월호를 수면위 13m까지 들어올리고 반잠수식 선박에 태울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선미 램프 문제가 발생했다. 램프는 높이 11m, 폭 7.5
【의회신문】 제종길 경기 안산시장은 23일 "세월호가 인양돼 목포신항으로 옮겨지면 목포에서 유가족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제 시장은 이날 오후 전남 진도를 방문해 유가족 등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제 시장은 먼저 진도 팽목항에서 행정선 '진도아리랑호'를 타고 미수습자 가족들이 세월호 인양현장을 지켜보고 있는 '무궁화2호'로 이동했다.제 시장은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날씨가 좋아 다행이다. 가장 어려운 작업을 마쳤으니 앞으로 순조롭게 인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양이 원활하게 이뤄져 미수습자들을 수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제 시장은 곧이어 동거차도로 이동해 유가족들을 격려했다.제 시장의 방문에는 대한적십자사 직원들이 동행해 미수습자 가족, 유가족들에게 각각
【의회신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국가정보원을 상대로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관련 정보공개를 청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유진현)는 23일 민변이 국가정보원장을 상대로 낸 접견거부 취소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각하했다. 각하는 소송 요건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을 때 내용 판단 없이 내리는 법원 결정이다. 앞서 민변은 지난해 4월초 중국 내 북한 식당을 탈출해 집단 입국한 뒤, 국정원 내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에 수용된 종업원 12명에 대한 접견을 신청했다. 하지만 국정원은 자유의사에 따라 보호를 요청했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자 민변 측은 "종업원들이 변호인단의 접견신청 사실과 접견신청 이유를 충분히 고지받았는지 알 수 없다
【의회신문】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공무원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전주지검은 23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김 교육감을 불구속 기소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총 4차례의 근무평정을 하면서 사전에 인사담당자에게 5급 공무원 4명에 대한 승진후보자 순위를 높일 것을 지시하고, 자신이 지정한 순위에 맞춰 대상자의 근평 순위를 임의로 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해당 공무원 4명 중 3명이 4급으로 승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감사원은 김 교육감이 특정 직원을 승진시키기 위해 정당한 직무 권한을 벗어나 공무원 근무성적 평정에 부당 개입했다고 보고 지난해 12월 김 교육감을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