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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경기 의정부지검에서 강도강간 혐의로 구속돼 조사를 받다가 도주한 피의자 강모(25)씨가 검거됐다.경기북부경찰청은 3일 오후 11시19분께 의정부경찰서 강력팀이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서 강씨를 붙잡아 의정부지검으로 이송 중이라고 4일 밝혔다.강씨는 3일 오후 2시40분께 의정부지검 별관 2층 검사실에서 조사를 받던 중 화장실에 갔다가, 화장실 창문을 통해 건물 밖으로 나간 뒤 청사 담을 넘어 달아났다.한편 강씨는 9년간 알고 지낸 여성을 성폭행한 뒤 협박해 이 여성의 통장번호를 알아낸 뒤 자신의 통장으로 돈을 이체하는 등 지난달 29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도강간) 혐의로 구속됐다.
경기/인천
최영일 기자
2017.04.04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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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경찰서는 3일 고의로 사고를 당해 병원비를 뜯어낸 박모(47)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3일 오후 12시50분께 원주시 천사로 실크하우스 앞 도로에서 피해자의 운행 중인 자동차에 달려들어 부딪힌 뒤 병원비 23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지난 2월21일부터 3월25일 사이에 같은 수법으로 8번이나 보험사기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박씨는 운전자들 가운데 보험사기가 의심이 돼 '경찰에 신고하겠다거나 블랙박스가 있다'고 하면 꼬리를 내리고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강원
한이수 기자
2017.04.04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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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현재의 육아휴직 제도 활용 실태에 만족하는 공무원은 4명 중 1명가량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생계와 승진 등에 대한 우려로 충분히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인사혁신처가 올해 2월 국가공무원 3만6,948명(여성 9,285명, 남성 2만7,663명)을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보면 자녀를 둔 공무원 중 '육아휴직 충분히 사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5.1%에 그쳤다. 충분히 사용하지 못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절반에 가까운 46.8%로 집계됐으며, 보통이라고 응답한 사람도 28.1%로, '충분하다'고 응답한 사람보다 많았다. 남성 공무원의 경우 육아휴직 활용도가 여성 공무원에 비해 더욱 낮았다. 충분히 사용하지 못한다고 답한
종합
최영일 기자
2017.04.0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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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김요한씨 별세, 이현재(전 국무총리)씨 부인상, 이수연(KEB하나은행 지점장)·이수권(아이엠 전무)·이수웅(삼성전자 부장)·이수요씨 모친상, 노동영(서울대 의대 외과 교수)씨 장모상, 박옥희·김연선·설은이씨 시모상=1일 오후 2시40분 서울대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2072-2091
종합
최영일 기자
2017.04.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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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고리사채 혐의(이자제한법 위반)로 경찰의 수사를 받아 온 전남 광양시의회 이모(45·여)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자 이에 불복하고 광주지방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제명의결처분취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광양시의회는 지난 24일 제 259회 광양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지인에게 돈을 빌려주고 고액의 이자를 받아 챙긴 이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무기명 표결에 붙여 찬성 9명, 반대 3명으로 가결시켰다고 30일 밝혔다.광양경찰서는 앞선 지난 7일 돈을 빌려주고 연리 48%를 적용해 채무 이자를 받아 챙긴 혐의(이자제한법 위반)를 받은 이 의원에 대한 수사를 벌여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이 의원은 2015년 7월 평소 알고 지내던 A씨에게 3000만원을 빌
광주/전남
온라인 뉴스팀 기자
2017.03.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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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인사혁신처는 2017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선발 1차 시험에 1만1,628명이 응시해 2,352명이 합격했다고 29일 밝혔다.5급 공채 1차시험 합격자 평균 점수는 83.54점으로 지난해의 80.70점보다 2.84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선이 가장 높은 직렬은 재경직(84.16점)이었고, 지역구분모집별로는 일반행정직 인천·경기(82.50점)로 나타났다. 일반행정(전국모집) 합격선도 82.50점으로 지난해의 80.00점보다 높았다.여성합격자는 778명으로 전체의 33.1%를 차지, 지난해의 30.8%보다 상승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6세였다.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시험에는 모두 1,159명이 응시했으며, 그중 290명이 첫 관문을 통과했다. 합격자 평균 점수는
종합
최영일 기자
2017.03.2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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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충북 보은에서 가출신고 된 고령의 할머니가 숨진 채 발견됐다.28일 보은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8분께 집을 나선 A(94·여)씨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접수한 뒤 수한면 장선리 일대를 수색해 오후 10시 8분께 쓰러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하지만 A씨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으며, 눈으로 보이는 특별한 외상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가 지병을 앓고 있었다는 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충북
정호영 기자
2017.03.2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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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연세대학교 기숙사에서 미국인 유학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3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국제기숙사에서 미국인 A(20·여)씨가 바닥에 쓰러져 사망한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달 연세대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입국해 2인 기숙사에서 혼자 생활했다.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A씨가 지난 22일 기숙사 방으로 들어간 모습은 발견됐지만 나가는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의 사체가 부패한 정도로 미뤄 사망한 지 2~3일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정확한 사인을 위해 내일 오전 부검할 예정"
서울
최영일 기자
2017.03.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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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서울시는 최근 가계부채 증가와 대출규제, 미국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서민들의 대부업체 이용이 늘어나면서 불법대부업으로 인한 피해 증가에 대한 우려도 높다며 '불법대부업 피해 방지 5계명'을 27일 발표했다. 5계명은 ▲금융감독원·서울시다산콜 등에 반드시 대부업체 등록여부 확인하라 ▲즉시대출·은행직원 사칭 저금리전환 현혹 등 불법업체 여부 의심하라 ▲대부금액·기간과 이자율 확인하고 반드시 자필기재 계약서 교부·보관하라 ▲신용등급 상향 명목 금전요구나 선수금·통장·현금카드 요구를 거절하라 ▲불법업체라도 법정 최고 이자율(연 25%) 초과는 명백히 무효다 등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대부업체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등록업체인지 여부를 확인 후 이용해야 한다. 대부업체 등록 여부는 눈물그만,
서울
이지현 기자
2017.03.27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