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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경찰이 비선실세 의혹이 담긴 감찰보고서인 이른바 '정윤회 문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다가 전직 경찰관이 사망한 사건을 재조사한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고(故) 최경락 경위 사망 사건을 배당 받아 수사 방향을 검토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이번 주 내로 최 경위의 유족들을 불러 조사한 뒤 탄원서 내용을 바탕으로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달 14일 최 경위의 형인 최낙기(59)씨는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실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탄원 취지는 지난해 11월28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최 경위가 어떻게 사망에 이르게 됐는지를 밝혀달라는 것이다. 서울경찰청 정보분실에서 근무하던 최 경위는 정윤회 문건 유출에 관한 검찰 수사를 받던 도중 스스로 목
종합
한이수 기자
2017.05.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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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최근 5년간 발생한 교권침해 사례가 2만3574건에 이르고, 교사에 대한 성희롱은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자유한국당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은 교육부로부터 '최근 5년간(2012∼2016) 연도별 교권침해 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료를 보면 학생과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 사례는 2012년 7971건, 2013년 5562건, 2014년 4009건, 2015년 3458건, 2016년 2574건 등 모두 2만3574건으로 집계됐다. 다행히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수치다. 교권침해의 98%는 학생에 의해 발생했다. 교권침해 유형은 폭언·욕설이 1만4775건(6
종합
김준연 기자
2017.05.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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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자유한국당 최경환 국회의원 사무실 인턴 직원 채용 외압 의혹과 관련해 해당 직원을 특별채용한 혐의로 기소된 박철규 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수원지원 안양지원 제1형사부(박성인)은 12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이사장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했다. 또 박 전 이사장과 같은 혐의로 기소된 중진공 간부 권모씨에게도 징역 10월을 선고했다. 박 전 이사장과 권씨는 이날 모두 법정구속됐다. 박 전 이사장과 권씨는 지난 2013년 6월 중진공 하반기 직원 채용 당시 최 의원 사무실의 인턴 출신인 황모씨의 채용 점수 등을 조작해 합격시킨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 채용을 책임지는 자리에 있음
종합
한이수 기자
2017.05.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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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충북도정의 '씽크탱크' 충북연구원 신청사 건립사업이 첫 삽을 떴다.충북도와 충북연구원은 12일 이시종 지사와 김양희 충북도의회장, 정초시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현 충북연구원에서 기공식을 열었다.1989년 설립된 충북연구원은 2009년에 현 청사에 둥지를 틀었다. 그러나 인접 도로(대성로) 확장 사업에 따른 건물 일부 철거로 재건축이 불가피해졌다.충북연구원 새 청사는 2018년까지 총 사업비 128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신축 사업 추진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았다.정 원장은 "복합 시설을 갖춘 새 청사 건립을 계기로 충북연구원의 연구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 지사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려면
충북
정호영 기자
2017.05.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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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됐지만 학부모 상당수가 여전히 스승의 날을 부담스럽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녀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등 미취학 학부모들의 경우 부담을 느낀다는 비율이 59.2%로, 초등 학부모(44.0%)보다 15%p 이상 높았다. 12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 1076명을 대상으로 스승의 날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54%가 김영란법이 시행됐지만 여전히 부담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세부적으로 ▲선물 해도, 안 해도 부담스럽기는 매한가지(24.7%) ▲작은 성의 표시도 못하니까 오히려 죄송스러운 마음에 부담(19.8%) ▲뜬소문, 카더라 통신이 많아 오히려 혼란스럽다(9.0%) 등
종합
이지현 기자
2017.05.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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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순천시가 투표율 81.8%로 전남 1위, 문재인 당선자의 득표율 67.81%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19대 선거는 전국 투표율 77.2%, 전남 평균 78.8%를 보인 가운데 순천시는 81.8%로 전남 1위를 기록했다.특히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의 득표율이 전국 평균 41.1%를 보인 가운데 순천시가 당선자 득표율 67.81%로 전국 최고다.민주당 순천선거대책위원회는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높은 시민 의식을 보여준 28만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주/전남
정호영 기자
2017.05.1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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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김대중 정권 실세'로 꼽혔던 조풍언(2014년 사망)씨 측근이 조씨를 옥바라지한 뒤 받은 75억원에 대한 종합소득세를 낼 수 없다며 소송을 냈지만, 끝내 패소했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조씨 측근 A씨가 반포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종합소득세부과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A씨가 제공한 용역도 조씨와의 친분 관계에 기초해 옥바라지하거나 재판에 필요한 자료 등을 전달해 준 것으로 보인다"며 "A씨가 조씨로부터 받은 돈은 A씨가 제공한 용역의 객관적 가치와 비교해 지나칠 정도로 거액으로 여기에는 A씨와 조씨의 친분 관계가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에 비춰 보면 소득세법에서 정한 사례금에 해
종합
박현경 기자
2017.05.1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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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편향성·사실오류 논란 등으로 시한부 운명이 예고됐던 국정 역사교과서가 결국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당선으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앞서 교육부가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신청이 저조하자 국정교과서를 보조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고육책을 짜내기는 했지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연구학교로 지정된 경북 경산의 문명고마저 학내 구성원들의 반발로 주교재로 활용할 수 없게 되면서 "국정교과서는 시한부 운명"이라는 얘기가 나왔었다. 이런 가운데 국정교과서 반대 입장을 밝혔던 문 후보가 9일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표적인 공약이었던 국정교과서도 생명을 다하게 됐다. 문 대통령은 국정교과서 폐지를 공약한 바 있다. 적폐청산을 위한 9가지 공약중 네번째로 '국정 역사교과서
종합
장상진 기자
2017.05.1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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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수억원을 지급하겠다며 집필 중인 드라마 작품을 사들인 제작사 대표가 방송 편성 이후에도 대금을 갚지 않아 실형을 살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드라마 제작사 대표 김모(43)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씨는 2012년 12월 당시 최모 작가가 집필 중이던 드라마 '천명'에 대한 권리를 S 드라마 제작사로부터 사들이면서 방송 10일 전까지 5억70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이듬해 1월 KBS로부터 해당 작품을 편성하겠다는 뜻을 통보받은 뒤에도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고, 3월 드라마 제작을 포기했다. 검찰 조사결과 김씨는 당시 개인 채무
종합
이지현 기자
2017.05.1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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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새 정부가 시작되는 첫날인 10일 최순실(61)씨와 삼성 이재용(49) 부회장 등 국정농단 관련 재판들이 줄지어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는 이날 오전 10시 최씨에게 뇌물을 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부회장의 11차 공판을 진행한다. 이날 재판에는 최씨 측근인 장순호 전 플레이그라운드 재무이사의 아들 장남수씨와 전 제일기획 전무 김모씨의 증인 신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장순호 전 이사는 플레이그라운드에서 돈 관리를 했고, 그 아들인 장씨는 최씨가 독일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 비덱스포츠에서 회계 처리 업무를 담당했다. 장씨가 독일에서 최씨의 자금 등을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어 그가 법정에서 최씨 일가 재산과 관련해 어떤 증언을 내놓을 지 주
종합
이재경 기자
2017.05.1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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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정치적 고향이라고 자처하는 문재인 대통령 선출 첫날인 10일 부산은 축하 분위기로 들떠있지만 부산 시정의 앞날은 그다지 순탄하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부산시가 민선6기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2030 부산등록엑스포'와 '부산해양수도특별시', 김해신공항 건설 사업 등이 재검토되거나 수정될 가능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부산시는 이번 19대 대선을 앞두고 5대 분야 40개 대선공약 중 10대 대표 공약을 선정, 일찌감치 지난 3월 중순 각 정당에 전달하고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였다. ‘2030 부산등록엑스포’는 정부의 도움과 절대적인 지원 없이는 사실상 사업 추진이 힘들다. 이 때문에 부산시는 2030 부산등록엑스포가 각 정당의 대선 공약에 채택되도록 힘을 쏟았다.
부산/경남
장세홍 기자
2017.05.1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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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선거에서 대전충남의 선택을 받은 후보가 대권을 거머쥐는 공식이 재확인됐다.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대전충남 표심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선택해 지난 14대 대선부터 예외없이 대전충남의 선택을 받은 후보가 대권을 잡는 원칙이 그대로 적용됐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개표 마감 결과 대전은 선거인의 42.93%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23.21%,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20.30%, 정의당 심상정 후보 6.75%,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6.34%의 순이었다. 충남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38.62%로 가장 많은 지지를 보냈다. 이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24.84%, 국민의당 안철
충남
정호영 기자
2017.05.1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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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인천 지역 투표소를 겨냥한 테러 암시 글을 두고 해프닝이 빚어졌다.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1분께 112센터에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투표소를 테러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찰은 이날 오전 9시53분께 해당 글이 게시된 사실을 확인, 접속 IP 등 관련자 추적에 나섰다.경찰은 그러나 오후 4시께 접속 IP 발신 장소가 캐나다 토론토로 확인되면서 해프닝으로 결론내렸다.경찰 관계자는 "용의자 특정을 위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는 등 한때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특이점이 없는 단순 장난성 게시물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경기/인천
온라인 뉴스팀 기자
2017.05.0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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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제19대 대통령선거가 실시된 9일 오전 9시 현재 경기지역 투표율은 9.6%로 집계됐다.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도내에서는 모두 99만62명이 투표소 2985곳에서 한 표를 행사해 9.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이는 지난 18대 대선 같은 시간 기준 11%보다 1.4%포인트 낮은 수치다.지역별로는 연천군이 13.1%(5114명)의 투표율로 가장 높았고, 성남 분당구가 7.3%(2만9348명)로 가장 낮았다.같은 시간 전국 평균 투표율은 9.4%, 강원도가 11.0%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고, 경북 10.7%, 충북 10.5%, 대구 10.5% 등 순이었다. 세종시가 7.7%로 가장 낮았다.경기지역 선거인은 모두 1026만2309명으로, 투표
경기/인천
온라인 뉴스팀 기자
2017.05.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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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제19대 대통령선거날인 9일 대구·경북 지역의 투표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대구의 투표율은 10.5%, 경북은 10.7%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의 평균 투표율 9.7%를 상회하는 수치다.지난 2012년 치러진 18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인 대구 14.2%, 경북 12.4% 보다는 낮은 수치다.대구의 총선거인수 204만3276명 중에서는 21만385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경북은 총선거인수 224만9984명 중 24만1225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대구에서는 서구가 12.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동구 11.2%, 북구 10.7%, 남구 10.6%, 달성군 10.4%, 달서구 10.3%, 중구 9.3
대구/경북
장세홍 기자
2017.05.0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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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제19대 대통령 선거 9일 오전 9시 제주지역 투표율은 9.1%를 나타냈다.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제주지역 선거인 수 51만 8000명 중 4만7090명이 투표를 마쳐 9.1%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지역별로는 제주시는 3만4974명으로 9.3%, 서귀포시가 1만2116명으로 8.5%를 각각 나타냈다.한편 이 시각 전국 투표율은 9.4%로 나타났다.
지방정부
온라인 뉴스팀 기자
2017.05.09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