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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다음달부터는 서울시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조합장 선출 문제 탓에 지지부진하면 자치구청장이 개입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비사업 표준선거관리규정' 개정안을 13일 행정예고한다. 다음달 3일까지 의견수렴을 거쳐 같은달 말께 최종 고시할 예정이다.개정안이 고시되면 정비사업 조합 임원 보궐선거 진행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선임이 어려운 경우 주민의 10분의 1 이상이 요청하면 구청장이 공공지원자로서 선관위 구성절차를 대행할 수 있게 된다.일반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조합원 중에서 후보자를 등록받아 임원을 선출하다 보니 임원이나 대의원(주민대표)을 중간에 그만두는 일이 빈번해 정비사업을 위한 절차 이행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
이지현 기자
2017.04.12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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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최순실(61·구속기소)씨가 이르면 6일 오전 서울남부구치소로 옮겨진다. 법무부는 5일 "검찰의 이송요청 및 효율적인 수용관리 등을 고려해 이르면 내일 오전 중으로 최씨를 남부구치소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지검장)는 이날 오후 서울구치소에 '최씨를 서울남부구치소로 이감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울구치소는 법무부에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박 전 대통령과 최씨가 같은 구치소 여사동에 수감되면서 관리가 쉽지 않다는 서울구치소 건의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그간 서울구치소는 공범 관계에 있는 두 사람이 입을 맞출 가능성 등을 고려해 격리 수용에 각별히 신경 써 왔다. 검찰 관계자는 "
종합
이지현 기자
2017.04.0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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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검찰이 사립학교 교사 채용 과정 등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보석으로 풀려난 광주시의회 조영표 의원(전 의장)에 대해 징역형과 추징금을 구형했다. 광주지법 형사10단독 이중민 판사는 5일 오후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 의원에 대한 결심공판을 가졌다. 법정에서 검사는 "조 의원에 대해 징역 5년과 함께 추징금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조 의원은 함께 기소된 공범들과 2009년 10월부터 2012년 1월까지 사립학교 교사 채용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관급공사 수주와 관련해 2013년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9회에 걸쳐 73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변호인은 "정치인으로 활동하다 보니 청탁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교사 채용이나 관급공사 수주와
광주/전남
정호영 기자
2017.04.0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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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북한이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5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아침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것은 지난달 22일 이후 13일만이다. 당시 북한은 강원도 원산일대에서 무수단급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발사했지만 실패한 바 있다. 그에 앞서 지난달 6일에는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스커드 개량형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이날 북한이 미사일 발사 도발을 추가로 감행한 것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자신의 문제를 회담의제 우선 순위로 앞당기기 위함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종합
온라인 뉴스팀 기자
2017.04.0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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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중앙대학교가 내년부터 정시모집 인원을 광역 단위 학부 모집으로 선발하는 등 사실상 광역모집제 도입을 밝히자 학생들과 교수들은 "본부의 일방적 추진이라며 즉각 철회하라"고 반발했다. 중앙대는 4일 오후 교내 대강당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개방모집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총학생회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는 2018년부터 시행될 새로운 입시전형을 골자로, 현재까지 공개된 전공개방모집제도에 따르면 내년부터 정시모집 신입생들은 단과대학 혹은 복수의 학과를 엮은 광역 단위에 지원하고, 2학년 때 성적순으로 학과를 배정받는다. 총학생회는 "내년 입시제도에 관해 이달 중순까지 대학교육협의회에 보고 및 심의를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본부는 이달 초에야 전체 교수 대상 설명회와 학생 대상 설명회를
서울
성종환 기자
2017.04.0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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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서울 은평경찰서는 의사면허 없이 병원을 차리고 직접 보톡스 등의 시술까지 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정모(46·여)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또 정씨가 고용한 김모(54)씨, 정모(31)씨, 박모(49)씨 등 의사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김씨 등 의사 3명을 순차적으로 고용, 이들 명의로 의료기관을 개설해 피부관리, 보톡스, 필러 등 피부과 시술 전문의료 기관을 운영했다.정씨는 이같은 '사무장 병원'을 운영하면서 5명의 환자에게 필러, 보톡스, 실리프팅 등 직접 의료시술까지 했고, 세금 등을 피하기 위해 현금결제만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잘못된 의료서비스 선택은 돌이키기 어려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서울
이지현 기자
2017.04.0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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