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 정세균 국회의장이 14일 오후 국회접견실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접견했다.정 의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IOC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린다.” 면서 "국회, 정부, 국민의 힘을 모아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 이라고 말했다.이에 바흐위원장은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한 민관에서의 적극적인 협력이 매우 인상적” 이라고 말했다.이날 접견에는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위원장, 권성동 국회법사위원장, 황영철 국회 평창동계올림픽지원특위 위원장, 염동열의원, 송기헌의원, 최문순 강원도지사,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 유승민 IOC 위원, 이희범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의회신문】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이 나란히 클래식 발레를 올해 첫 정기공연으로 선보인다. 국립발레단은 마르시아 하이데 버전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오는 22~2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올린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1890)는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중 다른 작품들인 '호두까기인형'(1892), '백조의 호수'(1895)에 앞서 가장 처음 만들어졌다.모두에게 사랑 받는 공주 '오로라',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왕자 '데지레', 공주를 괴롭히는 악랄한 마녀 '카라보스'의 아야기를 정통 클래식 발레에 녹여냈다.남녀 무용수의 안정적인 합과 화려한 독무를 볼 수 있는 그랑 파드되(2인무), 기분전환 또는 여흥이라는 뜻으로 극의 내용과는 상관 없이 재미를 위해 만들어진 춤인
【의회신문】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선고 이틀째인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마지막 촛불집회에서 세월호 가족들이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의회신문】경기 가평군 상면 아침고요수목원(원장 이영자)은 제14회 야생화전시회 '봄꽃데이트'를 오는 5월21일까지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수목원에 따르면 언 땅을 비집고 올라온 복수초를 비롯한 봄의 전령사인 각종 봄꽃 야생화가 산수경온실에서 전시된다.이번 전시회는 '봄꽃 데이트'라는 주제로 한국 산하를 축소해 표현한 산수경온실의 미니어처 초가삼간을 거니는 봄꽃 두른 아낙네를 형상화한 구조물들로 표현하고 있다.전시회에서는 백두산 바위수염, 모데미풀, 닭의 난초, 복주머니난 외 120여 종의 야생화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작아서 쉽게 눈에 띄지 않는 각종 야생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표현하고 있다.수목원 관계자는 "오염되지 않은 산야에서 조용히 짧은 기간동안 꽃을 피
【의회신문】 문화체육관광부는 '도깨비책방'을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계기로 한 번 더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문화가 있는 날'에 처음 나흘간 운영된 '도깨비책방'은 3만6000여 명이 참여하며 성료됐다. 독서 문화 확산, 문화예술 소비 및 지역 서점 이용 활성화를 위해 4월 '문화가 있는 날'부터 나흘간(4월 26~29일) 전국 8개소 및 '서점온'에서 도깨비책방을 다시 운영한다. 서울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신도림역 예술공간 고리, 강동아트센터다. 수원 경기 문화의 전당(잠정), 울산 젊음의 거리(잠정), 청주 철당간, 목포 메가박스(영산로), 제주 영화문화예술센터(중앙로) 등이 예정됐다. 이번 '도깨비책방'은 2월 '도깨비책방'과 다소 달라지는 점이 있다. 2월에
【의회신문】충북 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는 올해 4월 21회 청풍호벚꽃축제를 종전처럼 주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사진은 지난해 4월9일 청풍면 청풍문화마을에서 열린 20회 청풍호 벚꽃축제.
【의회신문】19세기 초반에 작성된 일본 지도에 독도가 조선 본토와 같은 붉은색으로 표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독도사료연구회는 일본 시마네현의 12년째 독도 도발 행사에 맞서 그 허구성을 논박하는 연구회를 열고 '덴포 죽도일건(天保竹島一件)'과 관련된 일본 고문서를 번역해 공개했다. 덴포 죽도일건은 1833년 하치에몬(八右衛門)이 도해면허 없이 울릉도로 밀항한 사건이 발각돼 처형(1836)당한 사건이다. 이 사건의 처리과정에서 하치에몬의 진술 조사서인 '죽도 도해 일건기(竹島渡海一件記)'가 작성됐다. 이때 첨부된 '죽도방각도(竹嶌方角図)'에는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 본토와 동일한 붉은색으로 표시됐다. 또한 오키와 일본 본토는 노란 색으로 색칠해 당시 일본인들이 울릉도와 독도를 조선의 영토로
【의회신문】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아 지역에 적극적으로 손을 내민다.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 국왕은 지난 26일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일본, 중국, 몰디브 등을 거치는 한 달 일정의 아시아 지역 순방 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국왕은 고위 공직자, 종교 지도자, 장관 및 군 관계자 등 1500여 명의 측근을 대동하고 어마어마한 양의 할랄푸드, 두 대의 고급 승용차, 항공기 탑승용 전기 에스컬레이터 등 459t의 장비를 이끌고 순방길에 나섰다. 사우디 국왕의 이같은 외교행보는 가장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인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시도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사우디의 라이벌인 이란과의 유대를 강화했던 미국의 외
【의회신문】'봄의 캐럴'로 통하는 밴드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이 봄기운과 함께 차트에서 꿈틀대고 있다. 28일 오전 최대 음원사이트의 급상승 차트에 따르면 '벚꽃엔딩'이 2위에 걸려 있다. 전날 이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버스커버스커의 또 다른 히트곡 '꽃송이가'가 이날 새로 진입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최근 몇년의 흐르처럼 두 곡은 3월 초면 메인차트인 실시간 차트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벚꽃엔딩'은 버스커버스커가 2012년 3월29일 발표한 셀프 타이틀 1집의 타이틀곡이다. '꽃송이가'는 이 앨범의 수록곡이다. 이후 매년 3월에 들어서면 두 곡은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점차 기온이 올라가면 '벚꽃엔딩'의 순위도 따라 상승한다. 올해 벚꽃이 예년보다 2~5일 일찍
【의회신문】공군사관학교는 2018년도 신입생 선발 때 농·어촌 지역과 저소득 계층을 위한 특별전형을 신설키로 했다. 공사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8년도 제70기 사관생도 모집요강을 27일 발표했다. '고른기회 특별전형'을 새롭게 만든 공사는 종합성적에 따라 농·어촌 지역 학생 5명과 저소득 계층 학생 5명을 별도로 선발한다. 또 올해부터 독립유공자 외·손자녀와 국가유공자 자녀의 합격기준을 확대했다. 1차 합격기준을 일반전형 대비 150% 수준으로 완화했으며, 2차 시험에 합격하면 최종 선발기준을 충족하게 된다. 아울러 전원 조종분야 수시 선발이라는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 1차 시험에서 응시자의 상위 11%에게만 부여하던 가산점을 1차 시험 합격자 전원에게 반영토록 요강을 바꿨다. 종합성적은 지난해와
【의회신문】아시아나항공이 외부로부터 홈페이지 해킹을 당해 서버 접속이 마비되는 소동이 일어났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자사 홈페이지가 아닌 도메인네임시스템(DNS)업체가 해킹을 당한 것으로 고객정보 유출 등의 상황은 없다"는 입장이다. 20일 오전 4시 30분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는 '정의도 평화도 없다(NO JUSTICE NO PEACE)'는 문구와 함께 검은 복면을 쓴 남성들의 그림이 메인화면에 게재됐다. 홈페이지가 해킹 공격을 받은 것인데 해커들은 자신을 '쿠로이'SH와 프로삭스(Kuroi'SH and Prosox)'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아시아나항공에는 미안한 일이지만 알바니아가 세르비아인들에게 저지른 범죄를 세계가 이해할 필요가 있다"면서 "코소보에 있는 '과거는 잊고 평화와 함께 새로 시작하자'
【의회신문】강원 춘천에서 19일 대통령 탄핵을 놓고 찬반집회가 잇따라 열렸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춘천 로데오 사거리에서 열린 춘천 애국시민 탄핵기각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탄핵 기각을 촉구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로데오 사거리에서 춘천교대와 김진태 의원 사무실을 돌아오는 3㎞ 구간을 행진하며 특검 연장 반대와 고영태 일당을 즉각 구속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태극기 집회와 불과 500여m 떨어진 성우 오스타 앞 도로에선 박근혜 퇴진 춘천시민행동이 주최하는 '김제동과 함께하는 춘천 1만 촛불집회'가 열려 주말 서울광장과 광화문 광장의 축소판을 연상케 했다.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탄핵문화제와 김제동의 만민공동회에 이어 집회장소에서 김 의원 사무실까
【의회신문】SK텔레콤이 음성인식 스마트홈 아파트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 17일 전문 부동산 기획·개발 기업인 아시아디벨로퍼와 아파트에 음성인식 기기와 인공지능(AI), 스마트홈 기능을 결합하는 아파트를 선보이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21년 판교 백현동 내 한국식품연구원 단지에 조성될 1226세대 규모 '음성인식 스마트홈 아파트'는 세대별로 거실 및 각 방에 총 5500대의 음성인식 AI기기 '누구(NUGU)'를 배치하는 형태로 제공된다. '누구'는 음악을 들려주거나, 일정을 확인해주는 기본 기능 외에 SK텔레콤의 스마트홈과 연동돼 조명이나 난방, 가스차단기, 엘리베이터 호출 등 각종 편의 기능들을 음성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양측은 준공 시점 기준 최신
【의회신문】개봉 나흘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조작된 도시'가 26개국에 판매되면서 해외 관객들과 만난다.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17일 "'조작된 도시'가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열리는 유럽필름마켓(EFM)에서 26개국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개봉되는 것을 시작으로 다음달 홍콩, 4월 말레이시아, 5월 태국에서 잇달아 개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대만, 이탈리아, 인도 등을 합해 총 26개 국가의 현지 배급사와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미국, 캐나다,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CJ엔터테인먼트가 직접 현지 배급하면서 총 31개국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최윤희 CJ엔터테인먼트 해외배급팀장은 "게임과
【의회신문】아산나눔재단은 지난 16일 서울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제2기 '아산 프론티어 유스(Asan Frontier Youth)'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산 프론티어 유스는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차세대 비영리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비영리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선발해 비영리기관 인턴십, 역량 강화 교육, 글로벌 스터디 기회 등을 제공한다. 2기 단원으로는 대학생 30명이 선발돼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7개월간 활동했다. 이들은 국내 비영리기관에 인턴으로 근무하며 실무경험을 쌓았고 월 2회 비영리 역량 강화 교육과 함께 사회혁신 프로젝트 등에 참여했다. 수료식에서는 단원들이 7개월간의 활동에 대한 소감과 함께 사회혁신 프로젝트 결과를 최종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젝트
【의회신문】16일 오후 울산 동구 방어진 앞바다에서 선원 2명이 바다에 빠진 가운데 울산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의회신문】국가보훈처 김광우 제대군인국장은 태국 내 한국전 참전용사 명예선양과 한-태 간 유대강화를 위한 공식 방문중에 태국 한국전 참전 21연대(촌부리)를 방문해 한국전참전비에 헌화 및 참배를 하고 있다.
【의회신문】만성적 수면부족이 고혈압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16일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김장영 교수(심장내과)와 고상백 교수(예방의학)에 의해 밝혀졌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김장영 교수와 고상백 교수는 현대 사회에는 수면 부족을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들이 야간작업, 근무시간 연장, 만성스트레스, 인터넷, 게임, SNS 등으로 현대인들은 신체가 원하는 충분한 수면을 채우지 못하고 만성적 수면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러한 수면부족은 인체의 호르몬과 대사의 불균형을 초래해 만성질환의 원인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김장영 고상백 연구팀은 40세 이상 1715명의 건강성인의 코호트 연구를 통해 수면부족과 고혈압 발생의 인과관계에 대한 결과를 Journal of clinical hypertension 2016년에 게
【의회신문】정세균 국회의장은 15일 오전 11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2017년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국가 차원에서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내고 예상되는 문제를 해결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일은 우리사회가 직면한 과제"라면서 "어르신들을 잘 섬기고 고령화 사회에 예상되는 문제점을 최소화하는 데에 국회가 해야 할 일들을 잘 하겠다"고 전했다.
【의회신문】 "보통 한국에서 스릴러라고 하면 '추격자'나 '살인의 추억'처럼 범인을 쫓아가서 잡아내는 데 초점을 맞추죠. 하지만 영화 '해빙'은 한 남자의 심리를 따라가는 스릴러예요." 영화 '4인용 식탁'으로 해외 영화제에서도 주목받은 이수연 감독이 신작 '해빙'으로 관객들에게 돌아온다. 이번에도 스릴러와 미스터리 장르를 통해 인간 본성을 파헤친다. 3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해빙'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해빙'은 얼었던 한강이 녹고 시체가 떠오르면서 수면 아래 있었던 비밀과 맞닥뜨린 한 남자를 둘러싼 심리스릴러다. 조진웅, 신구, 김대명, 이청아, 송영창 등이 배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수면내시경과 4월의 시체 이야기에서 따온 이 감독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한때 유튜브에서 인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