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위원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당대표 선출 시 기존의 70% 당원, 30% 일반 여론조사를 반영하던 것을 100% 당원 투표로 변경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날 정 위원장은 “책임당원 100만 명 시대에 맞게 책임당원에게 당 지도부 선택권을 전면적으로 부여하자는 (당내)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다”며 “당 지도부는 이념과 정치적 지향을 함께하는 당원이 직접 선출하는 것이 정당민주주의에 부합한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전당대회는 전 당원의 대회로 당대표
감사원이 대통령 관저 공사 일부를 맡았다는 의혹 등 대통령실·관저 이전 사안을 들여다볼 계획이다.19일 '국민감사청구심사위원회 결정 알림' 공문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14일 오전 국민감사청구심사위원회를 열고 ▲대통령실⋅관저 이전 의사결정 과정의 직권남용 등 부패행위 및 불법 여부 ▲대통령실⋅관저 이전에 따른 건축 공사 등과 계약 체결의 부패행위 여부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앞서 지난 8월 관저 리모델링 공사 업무를 맡은 업체가 김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가 주최한 전시회의 후원사로 기재됐던 사실이 알려졌다. 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로 인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징계(문책경고)를 받은 데 대한 불복 소송에서 승소했다.15일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문책경고 등 취소청구의 소'에서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손 회장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문책 경고 징계를 취소한 원심을 확정한 것이다.금융위원회 또한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냈다.DLF는 금리·환율·신용등급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하는 펀드로 우리은
진중권 교수는는 12일 페이스북에서 김성회 전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의 발언이 담긴 "부모도 자기 자식이 이태원 가는 것을 막지 못해 놓고 '골목길에 토끼몰이 하듯이 몰아넣었다'는 표현이 나오는 것인지"라며 "국가도 무한책임이지만, 개인도 무한책임"이란 기사를 공유했다. 진 교수는 "도대체 이 사람들, 제정신인가?대통령실과 국힘, 집단으로 실성한 듯"이라며 "다 큰 자식이 놀러 다니면 죽는 나라가 정상이냐? 다 큰 자식이든 덜 큰 자식이든 자식들이 놀러 다녀도 안 죽는 나라 만들 자신 없으면 당장 정권을 내놔야지"라고 비판했다.진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하고 김진표 국회의장이 상정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에 대해 183명이 참여하고 1표의 무효표로 182명 찬성으로 가결되었다.
최기상 의원은 재난 상황에서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의 응급조치 의무를 규정하고 응급조치 권한을 강화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하 “재난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대표발의했다.현행 「재난안전법」 제37조에서는 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재난이 발생하였을 때 시장·군수·구청장과 시·도긴급구조통제단장(소방본부장) 및 시·군·구긴급구조통제단장(소방서장)이 수방(水防)·진화·구조 및 구난(救難), 그 밖에 재난 발생을 예방하거나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필요한 응급조치를 하여야 한다고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이와 달리 광역지방자치단체의
해마다 반복되는 물류창고 화재 참사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확대로 인한 피해를 막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패키지 법안이 모두 본회의를 통과했다.8일 국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대표발의한 「기업규제완화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수정안으로 통과했다.동 개정안은 2020년 4월 이천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화재와 작년 6월 재차 발생한 이천 덕평 쿠팡물류센터 화재의 재발방지와 예방을 위한 물류창고 화재 참사 방지 패키지 법안(「건축법」,「소방시설법」,「기업규제완화법」 개정안) 중 하나로, 소방안전관리업무의 전담이 필요한 특
재건축 안전진단 관련 규제가 대폭 개선됨에 따라 구조안전성 점수의 비중이 전체의 50%에서 30%로 줄어들고 주거환경, 설비노후도 점수 비중은 상향된다.특히 주차공간 부족·층간소음 등으로 주거환경이 나쁘거나 배관 설비가 낡은 아파트의 재건축 가능성이 커질 전망이다.또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를 받도록 한 ‘조건부재건축’의 범위는 축소되고 ‘재건축’ 허용 대상은 확대된다.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 역시 일률적인 제도 적용으로 추가 비용이 투입되고 안전진단이 장기화한다는 비판에 따라 원칙적으로 적정성 검토를 거치지 않도록 하되, 중대한 오류
윤관석 의원은 지식재산 감정의 신뢰성 및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은 「변리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최근 지식재산이 기업의 주요 자산으로 부상하며 지식재산을 현물로 출자하거나 이를 담보로 대출·투자를 받는 사례가 점차 증가하고 있고, 기업 간 특허 거래ㆍ라이센스 거래 역시 더욱 활발해지면서 기업들이 보유한 지식재산의 경제적 가치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또한, 최근 무형자산의 비율이 증가하면서 상속ㆍ증여세액을 결정하기 위해 개인ㆍ기업 등이 보유한 특허 등의 경제적 가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이란?한국은 지난 1985년 유통기한 표시제를 도입한 후 현재까지 유통기한 일자 표시를 적용하고 있다.유통기한이란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유통·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을 뜻한다. 소비자는 이 기한 내에 적정하게 보관하고 관리된 식품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제조업체는 제품의 품질이나 안전성을 책임지고 보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다만 유통기한은 생산자나 유통업자가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마지막 시점이기 때문에 사실상 소비자가 이를 언제까지 섭취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데는 도움을 주지 못한다.소비기한
이재명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지도부 출범 100일을 맞았다"며 "지난 100일 동안 국민과 당원의 여망을 받들기 위해 민생과 민주, 투트랙을 중심으로 변화의 씨앗을 뿌려 왔다"고 밝혔다."국민 우선, 민생 제일주의 실천에 매진해 왔다고 자부한다"며 "미성년 상속자의 빚 대물림 방지법을 비롯해 시급한 민생 중점 법안들을 처리했다"고 강조했다.또 "가계부채 3법과 3대 민생 회복 긴급 프로그램 같은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법안과 정책들도 추진 중"이라며 "초부자 감세, 비정한 특권 예산에 맞서 따뜻한 민
지난 11월 21일 국세청은 122만명의 국민들에게 종합부동산세 고지서를 발부했습니다.작년보다 29만명이나 늘어났으며, 전체 주택 보유자 1,508만명 중 8.1%가 종부세를 납부해야 합니다.특히, 서울의 경우 주택보유자(260만명)중 22.4%인 58만 4천명이 종부세 대상이 되었습니다.2005년 도입된 종부세는 당초 상위 1%에 해당하는 극소수의 고액 자산가들에게 징벌적 과세를 부과해서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되었습니다.하지만 문재인 정권시절, 공시가격과 세율을 비정상적으로 올리면서 33.2만명이던 종부세 대상은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과의 소통’을 내세우며 집무실 이전을 강행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보여준 것은 철저한 ‘불통’과 수많은 ‘불법 의혹’뿐입니다.당시 인수위는 대통령실 이전에 ‘496억이면 충분하다’,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그 말이 부끄럽게도 관련 예산은 지금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게다가 국방부, 행안부 등의 예산이 전용되어 사용되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대통령 관저 인테리어 시공업체와 김건희 여사의 사적 관계에 관한 의혹도 있습니다. 전기 공사를 맡은 업체가 애초에 공사를 맡을 수 없는 무면
전재수 의원은 무주택 근로자의 월세 세액공제율을 현행 최대 12%에서 최대 18%로 상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무주택 근로자가 월세액을 지급하는 경우 특례에 따라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이 경우 총 급여액이 5천500만원 이하인 근로자의 경우 월세액의 12%를, 7천만원 이하인 근로자의 경우 월세액의 10%를 종합소득 산출세액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그러나 최근 금리 인상과 전세가격 상승으로 월세 전환이 증가하는 가운데, 월세가격 또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세입자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조경태 의원은 22일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학교에 재원을 지원하거나 보조하는 사업을 신설·변경하려는 경우 교육부장관과 협의하기 전에 관계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는「고등교육법」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은 고등교육 재정지원 기본계획, 중장기 고등교육 정책 방향 및 학교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하여 교육부장관과 협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지역대학은 지역사회와 지역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학교에 대한 재정지원 사업을 신설·변경하는 경우 지역대학 및 지역사회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21일 남욱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 심리로 진행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등 대장동 일당의 재판에 출석해 검찰 측 증인신문에서 이같이 답했다.남 변호사는 검찰 측이 이씨로부터 2014년 4월부터 9월까지 얼마를 받았느냐는 물음에 "금액 자체를 정확히 확인할 수 없지만 22억5000만원 정도"라고 답했다.남욱 변호사가 2014년 당시 분양대행업자 이모씨로부터 22억5000만원을 받아 최소 4억원 이상을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에 전달했다고 진술했다.유한기(전 성
오늘(18일)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 직후, MBC 기자와 대통령실 비서관 사이에 설전이 벌어졌다.윤석열 대통령은 출근길 문답에서 'MBC 전용기 탑승 배제' 논란에 대해 답하며 "악의적인 행태를 보였다"고 언급했고 이에 MBC 기자가 "뭘 악의적으로 했다는 거냐"고 묻자 대통령실 비서관이 이를 제지하며 언쟁이 시작 되었다. (영상취재 : 주범 / 구성 : 홍성주 / 편집 : 이혜림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국민의힘 MBC 편파·조작방송 진상규명TF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공정언론국민연대, 대안연대와 '노영방송 MBC 무엇이 문제인가 : MBC 편파방송의 원인과 대안'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발제자로는 오정환 MBC 제3노조 비상대책위원장과 최철호 공정언론국민연대 대표가, 토론자로는 오 비대위원장과 최 대표, 김현우 YTN 방송노동조합 위원장, 김유진 대안연대 사무총장이 참석했다.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은 인사말에서 "MBC가 우리 사회에 기여도 많이 했지만 잘못한 것도 많다. 멀리는 광우병, 가까이는 대통령 해외순방 발언 관련해 자막 조
노웅래 의원은 1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윤석열, 한동훈 검찰이 실시한 제 사무실 압수수색은 단지 야당 의원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뤄진 정치 보복 수사, 기획 수사, 공작 수사"라고 강조했다.노 의원은 "특히 회기 중 7명 밖에 없는 국회 사무실에 28명이나 되는 수사관을 동원해 군사 작전하듯이 압수수색을 들어온 것은 명백한 과잉수사일 뿐더러 정당한 입법부 활동을 막고자 하는 검찰발 쿠데타라 할 것"이라며 "단도직입적으로 저는 이권 청탁을 받고 뭐를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검찰이 뇌물 공여자로 지목
이개호 의원은 부실공사 등 원전 사업자 귀책으로 가동이 정지된 경우에도 발전소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을 하도록 하는 내용의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발주법)을 대표발의 했다.현행 발주법 제13조의2항에 따르면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원전 등 발전소의 정상적인 가동 기간과 발전량을 고려해 발전사업자의 자기자금으로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부실공사로 인한 원전 방호벽 공극과 내부철판 부식 등 발전사업자의 귀책 사유로 장기간 가동이 중단된 경우에는 지원을 받지 못해 지역경제가 침체하고 지역민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