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국립한글박물관은 오는 15일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국립한글박물관후원회와 함께 한류와 한글문화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우리 문화의 기초 자산인 한글과 이를 통해 성립된 한글문화가 함께 이룩한 성과를 살펴보고 한류와 한글문화에 대한 현주소와 미래 가능성을 진단하기 위한 자리다. 박창식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총장과 최광식 고려대 교수가 각각 기조연설에 나서 한류와 한글문화에 대한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 고정민 홍익대 문화예술대학원 교수가 한류를 통한 한글의 세계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케와린 한국외대 태국어과 교수가 태국의 한류 사례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입장에서 본 한류를 이야기한다. 고영일 한국문학번역원 출판산업본부장은 한국문학의 해외 출판시장 진
【의회신문】이병헌·강동원·김우빈 출연으로 관심이 집중된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가 12일 오후 언론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됐다. '마스터'는 연말용 오락영화로 손색 없는 작품이었다는 평가다. 두 시간이 넘는 다소 긴 상영 시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았고, 20·30·40대를 대표하는 세 배우의 연기 또한 인상적이며, 의외의 메시지 또한 꽤나 묵직하게 다가왔다. ◇간결하고 빠른 연출…조의석 감독의 주특기 가장 돋보이는 건 역시 조의석 감독의 연출이었다. 조 감독의 연출 방식은 전작인 '감시자들'(2013·550만명)과 유사했는데, 기승전결이 명확하고 사족 없이 시작해 곧고 빠르게 전진해 관객이 틈 돌릴 새 없이 몰아쳤다. 리듬감 있는 편집과 사건과 사건의 빠른 연결이 러닝타임 내내 이어졌고, 진지함과 유
【의회신문】'영원한 동백아가씨'로 통하는 가수 이미자(75)가 12월 22~23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효 디너쇼를 연다. 이미자는 55년 동안 560장의 음반을 내고 2000곡이 넘는 노래를 발표했다. 지난 반세기 넘게 팬들과 함께 울고 웃었다. 칠순이 훌쩍 넘었지만 아직도 전국을 순회하며 공연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미자는 "아직도 내 노래를 들으며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고 눈물을 흘리는 분들을 위해 늘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한다. 또한 그것이 바로 하늘로부터 받은 나의 소명"이라고 말했다. 이번 디너쇼에서는 애절한 목소리로 위로와 감동을 주는 노래를 선곡한다. '동백아가씨' '기러기 아빠' '섬마을 선생님' '여자의 일생' '흑산도 아가씨' '열아홉 순정' 등 히트곡을 두루 선보인다. 더불
【의회신문】국가무형문화재 최우수 단체 5개, 우수 단체 8개가 가려졌다. 문화재청은 올 한 해 활발한 전승활동 등을 통해 국가무형문화재의 가치를 널리 알린 고성오광대, 하회별신굿탈놀이, 구례잔수농악, 진도다시래기,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을 최우수 단체로 선정했다. 우수 단체는 안동차전놀이, 양주소놀이굿, 동래야류, 진도씻김굿, 강릉농악, 처용무, 강릉단오제, 석전대제다. 문화재청은 “이들 13개 단체는 충실한 전수교육을 통해 전승자들의 기량 증가에 힘쓰는 한편 다양한 공연과 행사 등을 통해 국가무형문화재를 더욱 널리 알리는 데 이바지했다. 전승지원금의 적절한 사용 등 단체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서 노력해온 것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포상금은 최우수 단체 각 3000만원, 우수 단체 각 2000만원이다.
【의회신문】진은숙 서울시향 상임작곡가 겸 공연기획자문역의 대형 콘서트 오페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다. 롯데문화재단이 24일 공개한 '2017 롯데콘서트홀 라인업'에 따르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내년 6월29일~7월1일 이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진 작곡가의 오페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2007년 6월30일 독일 바이에른 오페라 극장에서 세계 초연했다. 지난해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과 영국 바비컨 센터가 콘서트홀 버전 오페라로 공동제작했다. 이번 공연은 연출 및 무대, 소품, 의상 등 이 콘서트 버전 프로덕션 그대로 선보인다. 연출자 겸 비디오 아티스트인 니샤 존스의 영상이 가미된 혁신적인 무대가 큰 볼거리다. "만화경으로 보는 것 같은 색채감"(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등
【의회신문】한국민요학회(회장 조영배) 제59차 추계 정기학술발표대회가 12일 오후 1시30분 서울 충정로 경기대학교 본관 801호에서 열린다. ‘서울·인천·경기 지역의 민요 무형문화재의 성격과 전승실태’가 주제다. ‘경기민요와 토리의 문제’(이보형 한국고음반연구회), ‘서울·인천·경기 지역에 전승되는 아리랑의 명칭에 대한 연구’(조용호 숭실대), ‘서울 마들농요의 성격과 전승실태’(이소라 민족음악연구소), ‘본조아리랑의 문헌적 고찰’(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기미양 안동대), ‘단허리 소리의 분포와 관련 국면 검토’(강등학 강릉원주대) 등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의회신문】사진과 조각을 결합하는 사진 작가 최병권의 개인전이 서울 예술의 전당 디자인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열린다. 7일 문을 연 이번 전시는 '또 하나의 백자_사진조각'을 타이틀로 입체성이 특징이다. 공중에 떠있는 것 같은 항아리와 바다 한가운데 컵 등이 떠있는 것 작품이다. 배경은 골라주 –드골라주로 압정, 테이프 등이 붙어있는 게시판이다. '사진 조각'을 위해 작가는 한지에 감광 유제(liquid light)를 도포하여 인화지를 만들었다. 여기에 아날로그 흑백으로 촬영한 게시판을 인화해 달 항아리 등 백자를 촬영하여 조각하듯 오려 한지에 붙여 제작했다. 작가는 “이번 전시는 백자를 백색으로 놔두지 않고 색을 변화시켰다. 백자가 변색하더라도 원래의 백색의 기질은 숨어있다"면서 "우리가 숨어 있는 백색을
【의회신문】'제5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에서 '마타하리'가 '올해의 뮤지컬상'을 받았다. '마타하리'는 7일 오후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곤 투모로우' '도리안 그레이' '아랑가' 등을 제치고 이 상을 거머쥐었다. EMK뮤지컬컴퍼니의 첫 창작뮤지컬로 3년여 간 제작비 수십억원을 들였다.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특히 역동적인 무대 메커니즘으로 주목 받았다. '마타하리'는 이날 무대예술상(오필영)도 따냈다. 남녀주연상은 '아랑가'의 강필석과 '명성황후'의 김소현이 차지했다. 남녀조연상은 '그날들'의 지창욱과 '형제는 용감했다'의 최유하에게 돌아갔다. 남녀신인상은 '더 맨 인더 홀'
【의회신문】9㎝ 포켓용 생활백과사전부터 국가가 전문 학자를 동원해 편찬한 거질의 종합백과사전인 100권 40책 '동국문헌비고'까지 조선시대에 유행한 다양한 종류의 사전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2017년 1월31일까지 본관 6층 고문헌실에서 민간에서 유행한 생활백과사전인 ‘'동판수진일용방', 국가가 전문 학자와 편찬한 거질의 종합백과사전인 100권 40책의 '동국문헌비고' 등 총 20종 170책의 조선시대 사전을 전시한다. 기록문화가 발달한 문명에서는 다양한 정보의 용례와 출처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편찬한 참고용 사전에 대한 국가, 사회적 욕구가 컸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국내외에 330여 만 책의 고서와 100여 만 점의 고문서가 전해질 정도로 기록문화가
【의회신문】창극 ‘나운규, 아리랑’이 방송된다. KTV 국민방송 ‘국악콘서트 울림’(해설 박애리)은 영화 ‘아리랑’과 춘사(春史) 나운규 감독의 삶을 담은 창극 ‘나운규, 아리랑’을 30일 오후 5시10분 선보인다. ‘아리랑’은 일제강점기인 1926년 제작된 흑백무성영화다. 일제의 토지수탈로 지주와 앞잡이들의 횡포가 극에 달한 시대에 고통받던 국민들의 가슴을 어루만져준 수작이다. 원본 필름은 유실된 상태다. 영화의 주제가 아리랑은 온 국민에게 전파돼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가락으로 불리고 있다. ‘나운규, 아리랑’은 지난해 제1회 창극 소재 공모전을 시작으로 2년여에 걸쳐 완성한 국립민속국악원의 브랜드 창극이다. 영화나 TV드라마가 아닌 창극 아리랑은 이것이 처음이다. 연출 정갑균, 작창 안숙선, 작·편곡 양승
【의회신문】창단 30주년을 맞은 극단 작은신화가 올해 정기공연으로 '싸지르는 것들'(원작 비더만과 방화범들)을 11월6일까지 서강대 메리홀 소극장에 올린다. 스위스 태생으로 전후 독일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자리매김한 막스 프리쉬가 1953년 선보인 '비더만과 방화범'을 새롭게 번역, 각색해 무대에 올리는 작품이다. 현대사회 중산층의 속물근성과 이기주의를 이야기한다. 자신이 소유한 사회적 안정과 물질(재산)의 보호와 안녕만을 추구하는 그들의 문제를 꼬집는다. '비더만과 방화범'에서 '비더만(Biedermann)'의 '비더(Bieder)'는 독일어로는 훌륭한, 존경할만한, 정직한, 우직한, 완고한 이라는 뜻이다. 실제로 이 작품에서는 반어적인 의미로 사용됐다. 공장을 운영하며 물질적 어려움이 없이 안정적인 사
【의회신문】영화 '럭키'가 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럭키'는 전날 968개관에서 4961회 상영, 19만3801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 280만명을 넘어서며(287만9485명) 300만 관객 달성을 목전에 뒀다. 이날 매출액은 14억4200만원(누적 매출액 233억원), 매출액 점유율은 60.2%였다. '럭키'가 300만명을 넘기게 되면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유일한 300만명 이상 코미디물이 된다. '럭키'의 흥행세는 개봉 2주차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21일 오전 9시 현재 예매 관객수 10만798명으로 예매 순위 1위에 올라있다(영화진흥위원회 기준). 예매 점유율은 43.1%, 예매 매출액은 8억6200만원이다. 또 '럭키'를 견제할 이렇다 할
【의회신문】‘덕수궁 정오 음악회’가 21일부터 11월11일까지 매주 금요일 낮 12시15분 열린다. 덕수궁 석조전 분수대를 배경으로 새로운 형태의 현대 국악을 오후 1시까지 즐길 수 있다. 21일에는 6인 남성 타악그룹 ‘유희’가 신명 나는 가락을 들려준다. 28일에는 에스닉 퓨전 밴드 ‘두 번째 달’이 현대의 감성을 전통소리에 담아 선사한다. 11월4일에는 국악그룹 ‘타고’가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한 창작 국악을 선보인다. 11월11일에는 경기소리그룹 ‘앵비’와 창작국악그룹 ‘불세출’의 합동 무대가 펼쳐진다.
【의회신문】배우 송강호(49)가 '아름다운예술인상' 대상을 받는다고 신영균문화예술재단이 18일 밝혔다. 제6회 아름다운예술인상은 대상에 영화 '밀정'의 송강호를 비롯해, 연극예술인상 부문에 연극 '태'의 배우 정진각, 영화예술인상에 '우리들'의 윤가은 감독, 아름다운예술인상 부문에 션·정혜영 부부를 선정했다. 아름다운예술인상은 지난해 가장 뛰어난 활동을 한 영화와 연극 예술인, 기부 활동 등으로 귀감이 되는 예술인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의회신문】미국, 캐나다 등 한류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해외의 한국학 사서들이 우리나라를 찾는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서초구 디지털도서관에서 '해외 한국학 사서 워크숍'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미국, 캐나다, 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네덜란드, 우즈베키스탄, 튀니지 등 9개국 사서들이 참여한다. 기본 과정과 전문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전문 과정은 '한국 전통 음악 및 판소리의 이해'와 북미 쪽 사서들의 관심을 고려한 '한국 족보 이야기' 강의로 진행된다. 공통 과정 강의로는 한국의 오픈액세스(Open Access Korea) 사업 및 링크드 오픈 데이터(Linked Open Data) 등 도서관의 변화를 살펴보는 과정이 마련된다. 특히 최근
【의회신문】 지난 2주 동안 ‘MBC 나 혼자 산다’에 방영했던 의 인테리어 디자인이 방송 후 각종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며 화제가 되었다. 방송인 전현무는 새집으로 이사를 가면서 지금껏 열심히 살아온 자신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고 했다. 그는 새집의 디자인을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공간 “IAM 전현무”로 꾸미고 싶어 했다. 수개월에 걸쳐 전현무에 의견대로 인테리어를 완성한 디자이너는 (주)아이엠크리에이티브 정승범 대표이다. 전현무는 평상시 지인으로 지내다가 우연히 식사자리에서 새집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정승범 대표에게 부탁 했다. 정승범 대표는 전현무와 많은 대화를 통해 살아온 삶의 이야기와 사진 자료 등을 토대로 간단한 스토리 동화책(DREAM)을 만들었다. 그의 스토리는 한마디로
【의회신문】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의달 10월을 맞아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운영하는 문화정보포털 누리집 '문화포털'에서 '문화초대 투표(POLL)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까지 뮤지컬, 콘서트 등 공연과 영화 관람권을 무료로 증정하는 문화초대 행사다. 1차 응모기간은 4∼23일, 2차 응모기간은 다음달 1∼20일이다. 누리집 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문화포털이 추천하는 공연, 영화들 중 보고 싶은 한 편의 작품에 투표하면 된다. 1일 1회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사람들에게는 자신이 투표한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관람권을 제공한다. 이 밖에 이벤트 소식을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으로 공유하고 그 누리소통망의 위치를
【의회신문】 "내게는 두 개의 조국이 있다. 하나는 나를 낳아준 곳이고, 하나는 나에게 삶의 혼을 넣어주고 내가 묻힐 곳이다. 내 남편이 묻혀있고 내가 묻혀야 할 조국, 이 땅을 나는 나의 조국으로 생각한다." 일본 황족으로 태어나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비가 된 이방자 여사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7일부터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갤러리H는 '이방자 여사 작품전'을 펼친다. 10여년 이상을 거쳐 컬렉션 한 정하근 개인 소장품으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는 이방자 여사의 칠보, 서예, 수예, 자기, 그림 등 사회복지 활동을 위해 직접 제작한 작품들이다. 정갈하고 소박하게 담담히 그려낸 작품들은 그 동안의 내적인 힘을 발휘하는 듯 정신적 깊이를 보여준다. 이 가운데 '남녀 칠보 혼례복'은 이방자
【의회신문】(사)GK희망공동체(중국조선족대모임)은 23일(오늘) 오후 1시부터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한·중 청소년 문화페스티벌"(골든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외국인커뮤니티 문화행사 지원사업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한·중청소년 4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마음껏 겨루게 된다. 주최 측은 학구열을 불태우는 한·중청소년들이한·중 양국의 경제·문화·역사·지리 등 내용이 포함된 문제풀이와 ○ㆍ× 퀴즈를 통해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화합하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든벨 우승자 4명을 선정하여 한해서는 서울시교육감상과 종로구청상이 수여된다. 축하공연에는 텔렌트 심민, 걸그룹 버블엑스, 비타민엔젤, 블리티, 가수 하평, 마술사 함현진, 동포가수 문진수 등이 재능기부로 참가한
【의회신문】프랑스 라이선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10월 1~3일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서울 앙코르 공연을 선보인다. 빅토르 위고의 동명 작품이 원작이다. 1482년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와 그녀를 사랑하는 세 남자인 꼽추 종지기 콰지모도, 주교 프롤로, 근위대장 페뷔스의 내면적 갈등을 그린다.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무대에 오른 올해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은 단 78회에 걸쳐서 누적 관객수 10만명을 돌파했다. 2005년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누적관객 100만명을 넘겼다. 총 5회를 선보이는 이번 앙코르 공연에서는 올해 서울 공연 흥행의 주역들이 다시 오른다. 2013년에 이어 감동의 무대를 보여준 홍광호,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