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봉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54)가 지난 4일 열린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한국헌법학회 정기총회에서 제27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임기는 내년 12월 31일까지다.한국헌법학회는 76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법학분야 대표 학술공동체다.임 회장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同대학원 법학석사를 거쳐,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법학대학원에서 법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한편 건국대학교 법과대학 조교수, 국회사무처 입법지원위원,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위원,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 대검찰청 검찰개혁추진위원, 대통령
인류의 역사는 18세기를 기점으로 문자 그대로 혁명적인 변화를 겪는다. 이 시기부터 시작된 세 차례의 산업혁명은 이전 시대에서 상상도 할 수 없을 물질적 풍요와 사회, 문화적 변화를 가져왔다.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에밀리 그린 볼치(1867-1961)의 호언대로, 1차산업혁명은 기술 발전이 일으킬 혁명의 극히 일부에 불과했고, 2차산업혁명과 3차산업혁명은 진보의 계단을 차례로 밟으며 우리를 4차산업혁명 시대로 이끌었다.1차산업혁명의 키워드가 기계, 2차/3차산업혁명이 각 석유와 전기, 컴퓨터와 인터넷이라면 4차산업혁명의 핵심어는 단연
경제도 정치도 생계도 무너진 시대그래도 살아남자. 살아가자. 정파적이지 않은 보통시민의 관점으로, 정치권 인사들의 불공정 행태, 위선적 행태, 기득권적 행태를 ‘목숨 걸고’ 비판하고 있는 논객이 있다. 김포 소시민, 김석수 직접민주연구원 원장이 그 주인공이다.정치, 경제, 사회, 생계 등 삶을 둘러싼 모든 것들이 여름 무더위보다도 답답한 상황이다. 쓴 웃음 지을 의욕조차 사라져, 침묵으로 저항하고 있는 국민들을 대신해 비판의 ‘횃불’을 들고나선 김석수 원장을 만나봤다. ▶ 최근 공감 대화 토론 프로그램을 널리 확산하시려 노력하고 계
토지공법학회(회장 석종현)가 오늘 오후 3시 김포 아트빌리지에서 를 대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매립지를 둘러싼 김포시와 인천시 간의 행정구역 조정 문제, 김포시 주민 지원 대책, 매립지로 유입되는 폐기물량의 원천적 저감 대책 등이 집중 논의된다.1섹션에서는 을 소주제로 한국법제발전연구소 석호영 박사가 발제를 맡는다.이에 대해서는 삼일회계법인 한상우 고문,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이경선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며, 숭실대 법학과
2016년 2월 개봉했던 ‘주토피아(zootopia)는 동물(zoo)들의 이상적 도시(utopia)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가정해 만든 애니메이션으로 전세계적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다. 국내에서도 개봉 초반에는 다소 부진하였으나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관객들을 불러모은 결과 470만 관객이라는 역대 애니메이션 5위의 흥행 성적을 거두었다. 이 영화는 ‘볼트’,‘라푼젤’을 연출한 바이론 하워드 감독과 ‘주먹왕 랄프’를 연출한 리치 무어 감독이 손을 잡고 만들었는데, 두 감독은 인터뷰에서 영화 5편 분량에 해당되는 많은 스토리를 이
2020년 2월에 개봉하여 상영중인 영화 ‘정직한 후보’는 ‘김종욱 찾기(2010)’, ‘부라더(2017)’를 감독했던 장유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이다. 라미란, 김무열, 나문희, 윤경호 배우 등이 출연하는 이 영화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번 총선을 앞두고 상상력을 발휘해 만든 선거 관련 코미디 영화이다.이 영화의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자신의 경제적 신분과 가족사까지 속여가며 3선 국회의원이 된 주상숙(라미란 분)이 어느 날부터 마법처럼 거짓말을 못하는 사람이 된다는 가정으로 시작된다. 거짓과 가식으로 성공한 정치인이었던
코리아당(총재 석종현, 대표 류승구)이 금일 오전 9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관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장 예방수칙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코리아당 성명을 통해, 선거 당일 투표장에 온 유권자들이 부지불식간에 코로나 감염 위험에 놓일 수 있는 상황이라며, 선관위의 감염예방 대책 수준을 질타했다. - 이하 코리아당 성명문 -투표장을 방문한 유권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된다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손해배상책임 등 법적 책임을 질 것인가?선관위의 예방수칙에 따르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소에 가면, 먼저 발열 체크받도
코리이당(총재 석종현, 대표 류승구)은 오늘 오전 8시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후보 출정식을 진행했다.코리아당은 비례대표 후보로 1번 유창경 코리아당 사무국장, 2번 류승구 코리아당 대표, 3번 김세연 전 미래통합당 중앙위원회 여성분과위원장, 4번 석종현 전 단국대학교 법학 교수, 5번 박월순 전 미래통합당 중앙당 부대변인, 6번 황태영 전 새누리당 중앙선대위조직본부장 이상 6명을 확정했다.코리아당 주요공약으로는 1) 인구고령화에 따른 ‘70세 정년연장’, 2) 구직난에 시달리는 젊은 층을 위한
논술격투가의 영화이야기 : 더 포스트(The Post)2018년 국내에서 개봉했던 영화‘더 포스트 The Post(2017)’는 정치를 대하는 언론의 자세를 다룬 영화로, 헐리웃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을 맡았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E.T’, ‘인디아나 존스’, ‘쥬라기공원’, ‘캐치미 이프 유 캔’ 등 열거하기도 힘들 만큼 많은 히트작을 만들어냈음은 물론이고 ‘쉰들러 리스트’, ‘라이언 일병 구하기’ 등으로 두 번의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그는 1975년 데뷔작‘죠스’이후, 지금까지 상상을 자극하는 SF장르에서
논술격투가의 영화이야기 : 덩케르크2017년 7월 개봉한 영화 ‘덩케르크’는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제목‘덩케르크(Dunkerque, Dunkirk)’는 세계 전쟁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상 탈출작전(작전명 다이나모)이 펼쳐진 프랑스의 작은 해안 도시의 이름이다. 이 영화는‘다크나이트’시리즈,‘인셉션’,‘인터스텔라’등을 감독한 크리스토퍼 놀란이 각본, 감독, 제작하였는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이 영화의 제작 당시 “전쟁 영화가 아닌 생존 드라마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었다. 그의 말대로 이
오늘날 우리에게 ‘4차산업혁명’이라는 말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이 용어는 2016년에 1월 세계경제포럼이 주최한 다보스포럼에서 ‘클라우스 슈밥’이 처음 사용하면서 정보 통신 기술(ICT) 기반의 새로운 산업 시대를 대표하는 용어로 이슈화 되었다. 우리를 둘러싼 현실, 즉 오프라인 세계에서 벌어지는 모든 현상들을 모두 데이터화 하고 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사람들에게 맞춤형 예측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미래가 올 것이라는 주장이다.4차산업혁명은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 2차산업혁명이 석유와 전기를 대중화하면서 전자공업,
논술격투가의 영화이야기 : 올 더 킹즈맨2007년 11월 국내에서 개봉했던 영화 ‘올 더 킹즈 맨(All The King's Men. 2006)’은 정치인과 정치, 선거에 대한 영화로, 1949년 만들어진 동명의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1946년 퓰리처 상을 수상한 소설(실화를 바탕으로)을 영화화한 이 영화의 원작은 1950년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등을 수상했었다.그러나 2006년 제작된 이번‘올 더 킹즈 맨(2006)’은 숀 팬, 주드 로, 케이트 윈슬렛, 마크 러팔로, 안소니 홉킨스 등의 화려한 캐
논술격투가의 영화이야기 : 파파로티2013년에 개봉한 우리 영화‘파파로티’는‘청연’,‘나는 행복합니다’ 등의 감독을 맡은 윤종찬 감독의 작품으로 실화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한석규, 이제훈, 오달수, 강소라, 조진웅, 이재용 등이 출연했던 이 영화는 171만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제목 ‘파파로티’에서 알 수 있듯 이 영화는 음악(성악)과 관련된 주제를 가지고 있는데, 그 제목이‘파바로티’가 아닌 이유는 주인공이 성악에는 재능이 있으나 그에 대한 그 어떤 지식과 경험도 없는, 그저 성악을 동경하고 성악을 하고 싶어 하는 인물임
논술격투가의 영화이야기 : 인턴 2015년 9월에 개봉되었던 영화‘인턴’은 90년대 전성기를 맞이했었던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낸시 마이어스 감독의 작품이다. ‘왓 위민 원트’,‘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로맨틱 홀리데이’등 낸시 마이어스가 감독한 영화의 공통적 특징은, 영화를 보는 맛에 있어서 대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그의 모든 작품에서 볼 수 있는 세련되고 위트 넘치는 대사들은, 등장인물들의 감정과 심리를 매우 잘 표현해줄 뿐만 아니라 동시에 그 어떤 등장인물도 주제를 위해 희생
논술격투가의 영화이야기 : 컨테이젼(+감기)2011년 9월 개봉했던 영화 컨테이젼은 'Contagion' 즉, (접촉)전염, 전염병이라는 뜻의 제목을 가진 영화이다. 이 영화는 26세라는 젊은 나이에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최연소 수상)을 수상한 스티븐 소더버그가 감독을 맡았고, 출연 배우로는 맷 데이먼, 마리옹 꼬띠아르, 주드 로, 기네스 펠트로, 케이트 윈슬렛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 영화는 미국에서는 잠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기도 했었지만, 국내에선 유독 저조한 흥행실적(23만)을 남긴 영화이기도 하다. 국내에서
주먹왕 랄프 1 2019년 1월 개봉한 애니메이션‘주먹왕 랄프2 : 인터넷 속으로’는 2012년 ‘주먹왕 랄프 1’의 속편으로 7년 만에 만들어졌다. 이 영화 랄프2가 인터넷 게임을 근간으로 만들어졌다면, 2012년 1편은 아케이드 게임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는데, 과거 인기 있었던 수많은 게임 속 캐릭터들을 대거 등장시켜 성인 관객들의 향수를 한껏 자극했었다.(스트리트파이터의 장기예프, 켄, 류와 팩맨, 큐버트 등이 출연하며, 수퍼소닉도‘출현’한다). 게임 캐릭터들이 오락실 문 닫는 시간에는 퇴근해 끼리끼리 모여 여가를 즐기고, 오락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2015년 개봉한 이 영화는 2010년작 동명의 소설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를 원작으로 만든 영화인데 위에 써 놓은 것처럼 띄어쓰기를 하지 않은 채 제목을 정하고 개봉했다. 이미 이 영화 개봉 3년 전에도 정기훈 감독은 자신의 작품 ‘반창꼬’때에 발음되는 그대로 제목을 정했다가 모 한글단체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은 바 있다. 이러한 독특한 제목의 작명이 작품의 분위기 때문인지, 자신의 제목 작명법에 항의하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냉소인지, 감독 특유의 성향인지는 모르겠으나 전작에 비해 그리 논란이 되지
박영선 중기부 장관, 김현미 국토부 장관,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익일 오전 10시30분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206호)에서 4월 총선 불출마 취지의 기자회견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장관으로 입각한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박영선 장관으로서는 직무를 수행하면서 어느 정도 성과를 보여야할 상황이고, 부동산시장 문제가 첨예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현미 장관도 매듭을 짓는 과정이 필요하며, 교육분야도 굵직한 현안들이 잔뜩 적체되어 있어 유은혜 장관의 선택 여지도 좁아진 탓이라는 진단이 나온다.그러나 이보다 더욱 큰 이
임지봉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헌법학)가 지난 6일 사단법인 한국헌법학회 제2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헌법학회는 76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학회로, 법학 분야 전체에 걸쳐 가장 대표적인 연구자 공동체로 평가된다.임지봉 교수는 서울대학교 법학과 법학사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법학석사를 거쳐,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법학대학원에서 법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건국대학교 법과대학 조교수,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위원,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입법학회 제15대 회장직을 수
정재룡 전 국회 수석전문위원이 국회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국회 고위직 출신이 친정인 국회를 상대로 시위에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정 전 수석은 경쟁 관계에 있는 국회 내부 인사들로부터 6년여 동안 사생활 관련 음해성 보고와 헛소문 등으로 인해 국회사무처 인사 과정에서 커다란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으로 국회 차원의 사실 조사, 사과, 관련자 처벌 등을 요구하고 있다. 내부망 등을 통해 헛소문을 확산시킨 익명의 국회 관계자들을 상대로도 고소를 제기해 현재 경찰이 수사중에 있기도 하다. 근거 없는 험담, 질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