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2일(오늘) 더불어민주당 공보부대표 성흠제의원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화해·치유재단’의 해산 결정에 환영의 뜻을 표하며, ‘화해·치유재단’의 해산을 시작으로 일본정부로부터 받은 10억엔의 보상금을 반환하고 한·일 양국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게 진정한 사과와 법적 배상 등 책임 있는 재협상을 추진하기를 촉구했다. 한편, 정부는 21일 한·일 위안부 합의로 설립된 ‘화해·치유재단’의 해산을 추진하고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화해·치유재단’은 지난 2015년 12월 출범을 두고 위안부 피해자 당사자와 시민사회 등의 거센 반발이 이어졌으며, 문재인 정부 이후 위안부 합의를 재검토하면서 재단의 기능이 중단되었고 더 이상 법인의
프랑스에서 ‘교육을 목적으로’ 아동의 엉덩이, 볼 등의 신체부위를 손으로 때리거나 아동에게 고성을 지르거나 모욕감을 주는 행위가 금지될 예정이다.현재 프랑스 법은 학교와 군대 등 공공장소에서는 체벌을 금지하지만 가정 내에서의 아동에 대한 ‘교정권(droit de correction)’은 허용하고 있다.이 법안은 프랑스 민주운동당(MoDem)의 마우드 프티(Maud Petit)의원이 연대부, 보건부 장관을 포함한 4개 부처 장관들의 지지를 받아 제출했으며, 11월 29일 하원 표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제출된 법안은 “아동은 폭력없이 교육 받을 권리를 가진다. 친권을 가진 사람은 물리적, 언어적 폭력 또는 체벌이나 정신적 고통과 같이 모욕감을 주는 수단을 이용할 수
제주도의회는 11월 21일(수) 제366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제4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지지와 ‘세계평화의 섬’ 제주와 한라산 방문 요청 결의안”을 상정·가결 처리하였다. 제주도의회 강성민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김경학·김황국·이경용·강충룡·오대익·고은실·강성의 등 8명의 공동발의와 24명의 찬성의원의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결의안은 전 세계인들에게 제4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지지와 ‘세계평화의 섬’ 제주와 한라산 방문을 요청하는 남북 120만 내외 제주도민들의 의지를 전하고자 제안됐다. 그 주요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개최 결정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
미국 연방지방법원 존 타이거(Jon Tigar) 판사는 미국 남부 국경을 넘는 이민자들의 망명을 저지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을 무력화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국경으로 이동하는 이민자 행렬(캐러밴)을 저지시키는 명령서에 서명했었다.국익이 관건이라는 트럼프에 맞서 인권단체들(미국자유시민연합, 남부빈곤법센터, 국민기본권센터 등)은 명령의 위법성을 주장하며 샌프란시스코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타이거 판사는 인권단체들의 주장을 경청한 후 트럼프의 행정 명령을 무효화시키는 잠정 조치를 내린 것이다.현재 수천의 이민자 행렬이 중앙 아메리카를 가로질러 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향해 북쪽으로 이동 중에 있다.트럼트 대통령은 중간선거 기간 중 이민자 행렬을 범
일본 후생노동성은 기업에서 벌어지는 이른바 ‘직장 내 갑질’(power harassment)에 대한 대책으로 기업에 방지 조치를 의무화하는 법률적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앞으로 기업은 사내 캠페인과 적극적인 계몽 활동은 물론 상담 창구 설치 등 직장 내 갑질 행위에 대처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책을 세부적이고 명시적으로 구비해야 한다.후생노동성은 ‘성희롱 대책 강화’, ‘중소기업 여성 활약 촉진’ 등과 함께 관련 법안을 정리하여 내년도 정기국회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후생노동성에 접수되는 직장 내 ‘따돌림·괴롭힘’에 관한 상담은 연간 7만 건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성희롱 또는 임신, 출산을 이유로 한 부당대우 방지조치는 의무화되어
인천광역시의회는 '한국지엠 법인 분리 철회 촉구 결의안'을 상정, 제251회 인천광역시의회 제2차 정례회(11월 20일)에서 처리하기로 하는 등 한국지엠의 법인 분리 결정을 철회시키기 위한 시의회 차원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의회 결의안은 "한국지엠은 법인 분리 결정을 철회하고 인천 경제에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인천시와 상생할 수 있는 계획을 마련하라"는 내용으로 인천시와 정부, 산업은행은 지역 경제 및 고용 안정을 위해 법인분리를 철회시키고 장기발전 방안을 제시하라는 것이다. 시의회는 인천시와 정부가 한국지엠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막대한 지원을 해왔으나 법인 분리에 대해서는 한국지엠측의 '사전 상의가 없었다'고 지적하면서 "이는 인천시민과의 신뢰를 깨뜨리는 것" 이
이내영 현 국회입법조사처 처장이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재직 당시 직접 논문 지도를 했던 제자가 입법조사관으로 채용되었다는 지적으로 국회 안팎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회의장실 지시로 입법조사처가 인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제7대 처장 임용 절차에 들어가 주목된다.국회 입법조사처는 지난 16일(금) 채용공고를 통해, 차관급 입법조사처장 후보자 공개모집 절차를 개시했다. 응모 기간은 오는 27일(화) 일과 종료 시간까지다.인재를 널리 구한다는 차원에서 기관장 채용공고에 관한 보도자료를 낼 법도 한데, 홈페이지 공고문 이외에 별도의 보도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처장 후보자 응모 자격조건은 국가기관에서 1급 이상 공무원 또는 이에 상응하는 직위의 공무원으로 재직하고 있거
경제부터 도덕까지 총체적 위기 직면한 한국사회대통령부터 예우특권 내던지고, 공공부문 개혁 나서야 한국사회의 경제지표가 온통 적신호뿐이다.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도 사회도 문화도 온통 ‘쏠림현상’과 ‘각자도생’, ‘지대추구’로 치닫고 있다. 좌우 진영 간의 편 가르기 속에서 중간계의 다수 서민들은 기댈 곳을 못 찾고 부유하고 있다. 균형 잡힌 목소리를 내야 할 중도개혁적 지식인들도 보이지 않는다. 경제부터 도덕까지 한국사회의 총체적 위기 국면 앞에서 아무도 나서지 않는다. 총대를 메기도 싫고, 생존(생계)하기에도 급급해서 일 것이다.한
히라이 타쿠야(平井卓也) 과학기술부 장관은 앞으로 행정 관련 문서를 전자 신청 방식으로 통일하기 위해 제반 절차를 정비할 것이며, 관련 내용을 종합적으로 규정한 ‘디지털 퍼스트’ 법안을 내년 상반기 정기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일본 정부는 ‘디지털 퍼스트’ 법안을 통해서 행정절차를 일괄적으로 전자 신청하여 편리성을 도모하고, 행정절차 시 본인 확인은 전자서명이나 마이넘버*카드 를 활용하여 인터넷 상에서 실시할 수 있도록 정비할 예정이다. * 마이넘버(マイナンバー) : 모든 사람에게 부여되는 12자리 고유 번호로서 한국의 주민등록번호와 유사하다. 이 제도가 정착되면 주소 변경 시 전기, 가스, 수도 등을 개별적으로 처리하지 않아도 된
국민의 주거생활과 직결된 도시재생 제도개선과 사회주택 확산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윤관석 의원의 주최로 잇따라 열린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관석 의원은 11월 21일(수)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거점중심의 도시재생 도입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날 토론회 첫번째 발제자로 나서는 이영성 교수(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는‘대도시의 산업 및 일자리 변화와 혁신지구’라는 주제로 발제를 할 예정이며, 두번째 발제자인 권규상 박사(국토교통연구원)은 ‘혁신지구의 개념 및 해외사례의 시사점’, 세번째 발제자 박동선 단장(LH 도시재생계획처)은 ‘거점 도시재생사업에서의 공기업 역할과 방향’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4·27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를 촉구한다는 내용을 담은 건의안이 16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울특별시의회 황인구 교육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동4)를 비롯한 23명의 서울시의원이 제출한「4·27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동의 촉구 건의안」이 지난 16일 열린 제284회 정례회에서 본회의를 통과했다.건의안은 2018년 4월 27일 남북정상이 합의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이하 4·27 판문점 선언)을 통해 남북관계가 진전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상호 신뢰와 협력 등을 담보하기 위해서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황인구 부위원장은 “시·도지사 15인,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등 지역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16일 이재명 지사의 '증인' 출석의 내용의 ‘2018년 행정사무감 계획서 변경의 건’을 의결했다. 최근 관급공사에서의 ‘표준시장단가’ 적용을 위해 이 지사가 제시한 민간·공공 경로당·어린이집 공사비 비교자료 부실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기 위해서이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 9일 SNS를 통해 최근 3년간 경기도내에서 조성된 민간·공공 경로당·어린이집 공사비를 비교한 자료를 게시했는데 해당 자료에 따르면 공공에서 조성한 경로당의 올해 평균 신축공사비는 3.3㎡당 928만원인데 반해 민간에서 지은 경로당의 평균 공사비는 3.3㎡당 511만원이었다. 하지만 이 수치는 건축물의 특성 등을 무시한 채 총 공사계약금을 건축 연면적만으로 단순히
멕시코 최고법원은 15일(현지시각) 최근 제정된 국내치안법은 위헌이라고 판결했다.논란의 중심에 선 국내치안법(Internal Security Law)은 지난 2017년 12월에 멕시코 의회를 통과했다. 멕시코 정부는 증가하는 폭력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 경찰력을 대신하여 국군과 해군을 치안유지에 활용할 수 있는 법적 체제를 수립한 것이다.국회는 다수 지역의 경찰 병력이 마약 카르텔에 의해 타락한 상황에서 법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그러나 국내치안법은 인권 단체와 유엔을 포함한 다양한 집단으로부터 강도 높은 비난을 받아 왔다.최고법원의 판결은 마누엘 로페즈(Andres Manuel Lopez Obrador) 대통
홍콩 입법회는 「사고사 조례」(《致命意外條例》) 사망보상금 지급기준에 대한 규정을 개정한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사고로 인하여 친족이 사망하는 경우 법정보상금 최대한도는 22만 홍콩달러까지 늘어나며, 이는 1997년부터 2018년까지의 누적 경제성장률이 반영된 것이다. 홍콩 「사고사 조례」는 사망자의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목적으로 1986년에 제정되었다.해당 조례 제4조는 친족이 보상금 청구를 할 수 있으며 입법회 결의에 따라 해당 금액을 변경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이번 개정안에 대하여 홍콩 율정사(법무부)는 「사고사 조례」 제정 이후 1991년과 1997년 개정을 거쳐 사별 보상금이 15만 홍콩달러가 되었으나 누적 경제성장률을 제때에 반영하지 못했
미국연방지방법원 티모시 켈리(Timothy J. Kelly) 판사는 CNN 백악관 수석 출입기자 짐 아코스타에 대한 '출입정지 해제' 명령을 내렸다. 미국 백악관은 지난 7일 기자회견 도중 중미 이민자 행렬(캐러밴)과 '러시아 스캔들' 관련 질문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설전을 벌인 짐 아코스타에 대해서 백악관 출입정지 조치를 내렸고, 이러한 조치에 반발한 CNN 측은 트럼프 대통령 등 6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이번 판결은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출입정지가 조치가 해제돼야 한다는 가처분 신청을 연방법원이 받아들인 것이다.켈리 판사는 본 사건의 핵심 쟁점인 미국 수정헌법 제1조(‘언론 자유 보장 조항’)를 백악관이 위반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판단을 내리지 않았지만, 백악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 장인홍, 구로1, 더불어민주당)는 국회에 계류 중인 사립유치원 관련 3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이번 제284회 정례회에 제안하였다. 교육위원회는 동 결의안에서 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 개정안은 사립유치원 회계운영의 불투명성과 불건전성을 방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라고 하면서, 국회가 한국유치원총연합회 등의 특정 이익집단의 눈치를 살피며 고의적으로 심의를 지연하고 있는 것은 국민이 부여한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면서 사립유치원이 유아교육기관으로서 공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관련 3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였다.장인홍 위원장은 “사립유치원 사태로 말미암아 유아교육에 대한 국민적
서울시의회 성중기 의원(자유한국당, 강남1)은 11월13일 서울시설공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지윤 이사장을 대상으로 계속되는 고척스카이돔 누수에 대해 지적했다. 총 2,7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지난 2015년 개관한 고척 스카이돔은 국내 최초의 돔 경기장으로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아 국내 주요 스포츠 경기 및 행사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그러나 해마다 반복되는 누수는 고척 스카이돔의 고질적인 문제로 2018년에만 총6회, 34개소에서 누수가 발생, 고척돔을 이용하는 관객과 각종 행사에 차질을 빚고 있다. 누적 누수건수는 92개소에 달한다.개관이후 2017년까지 약 3년간 총 7건, 58개소에 달하는 누수가 발생하였으며 올해에만 34개소의 누수가 있었다. 누수는 기습적
태국 내각은 2018년 10월 10일 내각회의에서 태국 농업협동조합부가 상정한 「동물학대 방지 및 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하고, 이를 법령위원회사무처가 긴급 사안으로 검토한 후 국가입법부업무협조위원회가 재검토하여 국가입법부에 제출하도록 했다. 또한 농업협동조합부가 상정한 바에 의거하여 「동물학대 방지 및 복지법」 개정안 관련 하위 법령이 마련될 예정이다. 태국의 「동물학대 방지 및 복지법」은 2014년 12월 26일에 제정되었고, 2014년 12월 27일에 시행되었다. 이번 일부개정법률안은 동물 소유자의 책임을 확대하고 동물학대 방지 및 복지 마련 그리고 이에 관한 지방정부의 역할 및 권한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단행됐다.이 일부개정법률안은 동물 유기 문제 방지
전임 오바마 행정부 시절 제정된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제도(DACA)를 트럼프 행정부가 일방적으로 폐지할 수 없다는 미국 항소법원의 결정이 나왔다. 연방 제9항소법원의 3인 재판부는 8일(현지시각) 윌리엄 앨서프 연방지방법원 판사의 가처분에 불복해 트럼프 행정부가 제기한 항고 사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다카 폐지 정책에 제동을 거는 1심 법원의 가처분 결정이 유효하다고 판시했다.다카(DACA)는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미국 내에 들어오거나 남아있는 미성년자의 국외추방을 유예하는 미국 이민법 제도이다. 이 제도를 통해 수혜자들은 국외추방이 2년간 유예되며 합법적으로 직업을 구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2012년 6월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 의해 도입했으며, 2017년 기준,
현행 대부업은 금치산자나 한정치산자, 금고 이상의 실형의 선고를 받은 자나 금고 이상의 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고 그 유예기간 중에 있는 자를 제외하고 신규 등록 신청 시 사업장 소재지 지방자치단체에 구비서류만 제출하면 관할 시·도 지사는 신청인이 결격요건에 해당되지 않을 경우 대부업 등록증을 교부하게 되어 있다. 앞으로 외국인 대부업체에 의한 추가적인 서민금융 피해가 예상되는 부분이다.이광호 서울시 의원(더불어 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12일 제 284회 정례회 경제진흥본부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대부업체 외국인 등록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였다.현행 대부업은 금치산자나 한정치산자, 금고 이상의 실형의 선고를 받은 자나 금고 이상의 형의 집행유예를